싱가포르해협에서 48시간 만에 6척의 선박이 해적의 습격을 받는 등 해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는 싱가포르해협과 말라카해협에 새로운 해적출몰 경보를 발령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ReCAAP에 따르면 3월 28일과 30일 사이에 6건의 해적 사건이 보고됐다. 3월 30일 새벽 1시 25분부터 2시 55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싱가포르해협의 동쪽 필립해협에서는 3건의 해적 사건이 보고됐다. 이들 선박 중 PIL이 운영하는 1080 TEU급 컨테이너선 'Kota Halus호'에는 3명의 해적이 선상에서 목격됐으며 휴대용 용접기 등을 가져갔다. 또 28TEU급 컨테이너선 'Selatan Damai호'에서는 3월 28일 4명의 해적이 엔진실로 가는 것이 목격됐고, 엔진 예비부품 등을 도난당했다. 올들어 말라카해협과 싱가포르해협 일대에서 해적 활동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ReCAAP에 따르면 이들 해역에서 지난해 총 11건의 해적사건이 보고된 데 비해 올들어서는 3월까지 벌써 35건이 보고됐다. 3월에만 18건의 해적사건이 발생했다. ReCAAP는 선사들에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동안 경계를 강화하고 감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인공지능(AI)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오는 5월~6월 AI 실무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선박검사 혹은 여객선 운항관리 행정서비스 개발, 해양교통안전 연구개발(R&D) 업무 등을 수행하는 본사 임직원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육에 앞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경험에 대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90%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70%는 생성형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시각화 품질 개선, 업무 자동화, 창의적 보고서 생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해양사고 빅데이터 분석 및 해상 교통량 예측 ▲카카오톡 기반 챗봇 ‘해수호봇’의 24시간 고객상담 기능 ▲지능형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사업 등에 초기 단계의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패턴을 인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는 분석형 AI 단계
CMA CGM의 '에어 벨기에(Air Belgium)' 인수가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의 브라반트-왈롱상업법원(Brabant Wallon Business Court)은 에어 벨기에의 화물사업부문을 CMA CGM에 매각하는 것을 최근 승인했다. CMA CGM에 따르면 여기에는 에어 벨기에의 화물사업 부문과 4대의 항공기(Airbus A330-243F 2대, Boeing B747-8F 2대)를 인수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 총 401명의 직원 중 186명의 고용이 유지된다. CMA CGM은 최근 3년 간의 호황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에어 벨기에 인수도 사업다각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원료 수급난이 부각되며 지난해 인기가 시들했던 메탄올 추진선이 올 3월 다시 각광을 받았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대체연료 신조선은 모두 25척이 발주됐으며, 이 중 메탄올 추진 신조선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메탄올 추진선 신조 발주는 선종별로 크루즈선과 자동차운반선(PCTC)가 각각 3척, 해상지원선 1척, 벌크선 1척, 탱커 4척 등이다. 3월에 LNG 추진 컨테이너선은 7척이 발주됐다. 또 암모니아 추진선은 탱커 2척이 발주됐고, LPG 추진선도 4척이 발주됐다. DNV 마리타임의 글로벌 탈탄소화 담당 임원인 제이슨 스테파나토스는 "지난 겨울 신조발주세가 약했던 메탄올이 3월에 선두로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다양한 선종에서 메탄올 추진방식이 선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암모니아는 해양연료로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기반이 마련되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암모니아 추진 탱커 2척이 발주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DNV에 따르면 올 1분기 대체연료 신조선 발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 감소했다. 1분기에 발주된 대체연료 신조선은 총 71척이며, 전체 신조발주의 17.2%를 차지했다. 선종별로는 9.4%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해양원격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원양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양 운항선박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응급상황이나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에, 해양수산부와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선박과 의료센터를 위성통신으로 연결, 선원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회원사 55척 선박이 공모해 이 중 원격의료지원사업 대상으로 17척의 선박이 선정됐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선원들의 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는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선사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송상근 사장 취임 이후 첫 월례 조회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노사 공동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은 다음과 같은 핵심사항을 포함한다.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법령 준수 △ 위험성평가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자발적인 안전문화 조성 △건강 증진 활동 추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응 능력 강화 △협력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은 특히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확정됐다. 안전보건 전문인력 워킹그룹과 전사 의견 조회 및 간부회의를 거쳐 수립된 이번 방침은 BPA 및 부산항의 안전과 건강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안전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선포는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관리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BPA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부산항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노조위원장과 함께 발표한 공동 성명은 우리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한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3차 버전을 1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K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처음 출시했다. IMO의 대부분 문서를 PC 또는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20년 이상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 및 각국 정부에서 널리 활용될 만큼 그 편의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KR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KR-CON 23차 버전에는 2024년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제108차 해사안전위원회(MSC)와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KR-CON 개발 책임자인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KR-CON 23차의 웹 설치 버전에서는 협약 문서 업데이트 시, 업데이트 날짜와 버전 정보, 최근 추가된 문서 목록을 사용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표기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오는 6월부터는 AI 챗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의 핵심 내용은‘심플과 편리’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들이 예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매 기능을 강조했다. 기존 여객선 예매시스템은 이용 빈도가 적은 기능과 불필요한 많은 정보들이 혼재되어 있어 승선권 예매를 하는데 불편이 따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조합은 불필요한 정보들은 과감히 떼어내고 예매를 위한 사이트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기존 섬 검색 방식을 출발지-도착지 방식에서‘도착지 검색’방식으로 단순화해 복잡하거나 어려운 조작 없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한 화면에서 모든 예매절차를 진행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단계적 예매’ 방식으로 도입·변경 하였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와 연계한 간편 회원가입, 자주쓰는 신용카드 등록, 선박 편의시설 확인 기능 등을 추가 시켜 이용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조합은 이번 여객선 예매시스템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길 찾기 서비스와 여객선 예매사이트를 연동할 계획이며, 현재 서비스 중인 여객선 예매 모바일앱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3월 31일 신입사원들과 함께 ‘봄맞이 희망을 나누CEO(세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송상근 사장과 신입사원들이 함께 BPA 희망곳간 10호점(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1인 가구를 위한 식료품 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죽, 국, 반찬 등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식료품을 준비해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BPA는 임용된 신입사원들의 첫 공식 활동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정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첫 공식활동으로 사장님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A 희망곳간을 통해 항만 인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3월 28일 부산 본사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주들의 심의를 거쳐 주총안건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해진공의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은 13조 7,188억 원으로, 전년(2023년) 12조 4,457억 원 대비 약 1조 2,731억 원 증가했으며, 부채는 같은 기간 4조 7,647억 원에서 5조 6,572억 원으로 약 8,925억 원 늘어났다. 이는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금융 지원사업 관련 적극적 외화채권 발행 등 선진적 자본 조달 확대와 투자 규모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올해에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며 “친환경·디지털 전환,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등을 통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