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국 상선 수십 척이 침몰하고 최소 13명의 선원이 사망했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보고했다. 4주째 이어지는 이란 전쟁 이후 이란이 처음으로 공개한 상선 피해 규모다. 이란 국영통신사인 IRNA는 IMO 주재 이란 부대표 푸랴 콜리반드(Pourya Kolivand)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공습으로 벌크선, 컨테이너선, 어선 등 여러 선종의 선박이 침몰했다"고 밝혔다. 콜리반드는 “현재까지 확인된 선원 사망자는 선원 13명"이라며 "상선 피해는 계속 파악 중이며, IMO에 인명 피해와 선체 피해 등 전체를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그동안 군사·에너지 시설 피해만 공개해왔으며, 상선 피해를 국제기구에 공식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유럽계 선박중개업자는 “이란이 공식적으로 상선 피해를 인정한 것은 민간 선박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신호"라며 "보험료 급등과 항로 우회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IMO는 이란의 피해 보고를 접수한 뒤 해상안전 관련 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선사 ONE가 동원그룹 소유의 동원글로벌터미널 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DGT)의 지분을 인수했다. 동원그룹과 ONE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ONE은 이에 대해 “전략적 투자”라며 "부산항을 아시아 환적 허브이자 지역 게이트웨이로 활용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E의 네트워크 부문 최고책임자인 츠지이 히로키(Hiroki Tsujii)는 “이번 파트너십은 ONE의 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며 핵심 항만 지역에서 직접적인 처리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아시아 및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분 거래 내역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부산 항만업계는 동원터미널의 지분 60%를 보유한 동원산업의 DPCT 지분 중 30~40%를 ONE에 매각해 ONE가 동원터미널 지분 20%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 경우 동원터미널의 지분구조는 동원 40%, BPA 30%, ONE 20%, 한진 10%의 구조가 된다. 업계 소식통은 "동원터미널 지분의 ONE 매각에 대해 일각에서 국내 기간시설의 무책임한 해외 판매라는 비판이 있는 점을 감안, 지분 매각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며 "터미널의 지분 20%를 매각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DGT는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터미널로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450만TEU 이상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미국과 거래하는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쿠제치 대사는 2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과 관련된 모든 대상에 대해서는 이 해협 통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제재는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기업 및 유전 개발에 투자한 미국 기업과 그 주주들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박 앵커가 '한국이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도, 페르시아만에서 가지고 오는 석유나 가스 같은 경우는 미국 회사가 투자한 유전에서 나온 그쪽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이냐'고 질문하자 쿠제치 대사는 "네"라고 확인하면서 "현재 미국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들은 전시 상황에서 제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박이 미국 회사가 투자한 시설에서 석유나 가스를 가지고 나왔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쿠제치 대사는 "페르시아만 북부(이란)이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남부 지역에서 미국 기업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같은 국가들은 결과보다 원인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는 이번 공격이 우리에게만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그의 비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쿠제치 대사는 "한국이 이 지역에서 벌어진 참혹한 상태에 동참하지 않고, 실패의 공범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의 오명은 트럼프 행정부와 네타냐후에게 남겨져야 한다"며 "트럼프가 스스로 만들어낸 이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장관은 전날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선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란 측의 입장을 전달받았다"면서도 "이란의 말과 이란 측의 보장이 모두에게 가능한 것인지 등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점검을 해야 해서 판단을 내리기는 좀 이르다"고 말했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의 현장경영이 베트남으로 이어졌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이달 24일(화)과 25일(수) 양일간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에코비나를 방문, 공장설비 및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현장 행보다. 앞서 정기선 회장은 음성(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청주(HD현대일렉트릭), 울산(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HD현대필리핀조선)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먼저, 정기선 회장은 24일(화)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야드를 둘러보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준수율과 작업 간 애로사항 등을 묻고, 작업장 내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25일(수)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장이다. 이번이 지난해 12월 인수 완료 후 첫 방문인 만큼, 정기선 회장은 탱크 제작 공장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및 LNG 모듈 생산 공장 등 회사 내 시설물 곳곳을 살피는 한편,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이후 정기선 회장은 파견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고충을 위로하고,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찾아 여러분들과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최소 몇 년'에 걸쳐 지속되며, 결국 비용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전망이다. G2 오션(G2 Ocean) SK Lim 전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해사 2026(APM 2026)' 행사에서 중동–중국 간 무역 흐름이 사실상 붕괴됐다면서 "중국은 아시아역내 새로운 수출처를 찾을 것이고, 이는 역내 무역 패턴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림은 아시아 국가들이 역내 화물에 관세·쿼터·반덤핑 조치를 도입할 경우 무역 위축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연료비 급등과 이란혁명수비대(IRGC) 통항료 등으로 선박 운영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선주들은 항상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 결국 소비자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일본 선사 MOL의 다무라 조타로(Jotaro Tamura) 전무도 이번 지정학적 충격이 “적어도 몇 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선원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이며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는 중동 지역 LNG트레인, 정유시설, 연료 터미널 등 핵심 인프라 피해·가동 중단 비용이 2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특히 카타르의 라스라판(Ras Laffan) LNG 시설은 생산능력을 17% 상실했으며, 복구까지 최대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공급망 연구책임자 오든 마르틴센(Audun Martinsen)은 "이란이 서방 공급망에서 배제된 상황에서 중국과 자국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이란내 시설) 복구는 더 느리고 비용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3월 23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물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화주 간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운송망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수출물류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해상운송 조건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무역협회 권도겸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수출 물류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위기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운송 스케줄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되면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호르무즈 사태와 같은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물류 주권을 확보하려면 국적선사 이용을 전제로 수출화주들이 FOB 조건이 아닌, 운송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C조건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본부장은 “2025년부터 이어져 온 부산지역 선·화주 상생협의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이번 중동 사태와 같은 실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흥아라인, HMM, SM상선 등 국적 컨테이너 10개 선사와 나부코, 대일폴리켐, 디에이치콘트롤스, 디케이, 리메탈산업, 백화, 보고통상, 신호산기, 아이엠에스 코포레이션, 오션엔텍, 유림로지스틱스, 준성화학, 파나시아, Mt.H콘트롤밸브, SB선보 등 부산지역 15개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미국·이란 전쟁 등의 여파로 발주가 급증하고 있는 LNG운반선과 VLCC를 대거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3척 등 총 5척을 약 1조 3450억원(8억 9,79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이 발주사를 각기 다른 지역의 선사라고 밝혔지만, 선박 중개업계에 따르면 발주사는 그리스 최대 해운그룹 중 하나인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Group)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한화오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곳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VLCC 6척, LNG운반선 4척, WTIV(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 등 총 11척, 23억 2000만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영국의 투자사 헤이핀캐피털(Hayfin Capital Management)로부터 MR 탱커 4척을 수주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5만 DWT급으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돼 석유제품운반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 시점은 2027~2028년으로 추정됐다. MR 탱커 신조 발주는 최근 몇 년간 발주가 제한적이었으며, 금융 투자사가 직접 선대 확장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헤이핀캐피털은 시장 사이클을 매우 정교하게 읽는 투자업체"라며 "석유제품운반 탱커 시장의 중기적 강세를 확신한 선제적 투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해운이 VLCC 2척과 MR 탱커 1척을 매각 시장에 내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의 모회사 한앤컴퍼니는 SSY 등 주요 글로벌 선박중개업체들과 협력해 스크러버 장착 VLCC 2척과 MR 탱커 1척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 중개업자는 “현재 VLCC 시장은 전쟁 리스크와 운임 강세가 겹치며 중고선 가치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SK해운의 매각 시점은 매우 전략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앤컴퍼니는 최근 보유 중이던 VLCC 10척을 팬오션에 매각한 바 있으며, 이번 3척 매각은 그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앤컴퍼니는 선사도 아닌데 당연히 시장 사이클을 활용해 배값이 비쌀 때 선대 구조를 슬림화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연료비 급등을 이유로 컨테이너선사들이 잇따라 도입하려는 긴급할증료(Emergency Surcharge)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FMC는 "운임·할증료 인상은 최소 30일 전 사전 공지가 원칙이며, 이를 단축하려면 특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러 선사가 이 기간 단축을 요청했으나 FMC는 “승인 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며 “예외 적용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FMC는 긴급할증료를 포함한 모든 추가 요금은 투명성(Transparency), 합리성(Reasonableness), 사전 통보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FMC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장 변동성이 크더라도 화주가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계약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FMC가 최근 이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은 중동 항로 우회, 연료비 급등, 운항 지연 등으로 선사들이 긴급할증료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비용을 회수하려 하지만 FMC는 절차적 정당성을 더 중시한다"며 "화주 보호 기조가 강화된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 화주단체들은 최근 선사들이 도입한 긴급할증료(Emergency BAF), 전쟁위험할증료(War Risk Surcharge), 연료비연동할증료(BAF) 등이 중복 부과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FMC에 강력한 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선사와 화주 간 운임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FMC의 규제 강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독일선주협회(VDR)가 해기(Seafaring)를 국가복무의 한 형태로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 눈길을 끈다. 이같은 제안은 중동 걸프만에서 독일 선박 50척, 선원 약 1,000명이 고립된 상황에서 나왔다. 골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상황에 해상인력 확보 및 유지 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선주협회 최초의 여성 회장인 가비 본하임(Gaby Bornheim)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동 걸프 지역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면서 "독일 해외무역의 2/3가 해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선원은 단순 노동력이 아니라 국가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선대는 총 1,716척으로 세계 7위이며, 특히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독일선주협회는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새 국가복무 체계(National Service Model)에 민간 해상예비대를 창설해 여기에 해상 복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위기 시 해상공급망 유지에 기여할 민간 해상예비대 창설, 해양 전문성 확대, 선원 인력 확보·유지 전략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독일선주협회의 마틴 크뢰거(Martin Kröger) 전무는 “독일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대에 더 많은 국가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해상 복무는 국가 회복력에 기여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항만안전문화 주간을 맞아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항만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항 하역사 등 울산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가 함께 참여해 항만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 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부두 내 항만안전 캠페인 현수막 게시 △항만 출입자 및 차량 운전자 대상 안전 홍보물 배포 △안전 메시지 팻말 홍보 등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항만 운영 정책에 반영하는 등 울산항 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현재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해 울산항 중장기 하역 안전사고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 제도 개선, 안전기술 도입, 안전 기반시설 구축 등 항만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5월 31일(일) 13시 ‘바다의날’을 기념하고 해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6년 힌국해운협회장배, 해양가족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해양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바둑 전문 법인인 한국기원(이사장 정태순)이 주관을 맡아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바둑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해운, 항만 등 해양 분야 종사자와 그 가족으로, 바둑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력별로 부문을 나누어 운영하며, 친선과 교류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기사 다면기와 바둑 인공지능 로봇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가 해양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해양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미래세대의 해양 가치를 높이고 해양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코비씨(KOBC) 어린이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소재 유치부 및 초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크레파스화, 수채화, 파스텔화로 나뉘며, ▲해양과 바다의 소중함 ▲해양환경 보호 및 미래의 바다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작품을 구상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4부와 작품 1점을 지참해 부산미술협회 사무국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되는 ‘2026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에 전시되며, 개막식이 열리는 5월 2일에 미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은 해양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부채 그리기 ▲실크스크린 체험 ▲자개 고래 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부산 중구 영도구)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가 주관한 『바다와미래 오찬포럼』이 3월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해운산업의 근간인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사이의 제도적 충돌을 개선하고, 우리 선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을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김한울 항만물류기획과장,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및 해운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승환 의원은 개회사에서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사이의 제도적 충돌과 적용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우리 선사들의 경영 부담 가중은 물론 국가 수출입 물류 체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으며, 이어 “해운산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공정한 시장 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정비에 힘쓰고,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은 “해운산업은 국가 위기 시 에너지 안보와 수출입 물류망을 지키는 핵심 전략산업이며, 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5일 경북 울진군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2026년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공단, 민간환경단체(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등 15명이 참여해 약 200kg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사업 대상지인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대규모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역이다. 또한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로 인한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커 적극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다. 공단은 지난해 강원 조도,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에서 실시한 세 차례의 민간 협력 정화활동을 통해 총 800kg의 폐어구를 수거한 바 있다. 올해도 울진 나곡리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내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민간단체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정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배포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지난해 세 차례 활동으로 민·관·공 협업의 실효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첫 활동지인 울진 나곡리의 소중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5일 세종 본사에서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공표했다. 이번 서약식은 김준석 이사장과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종합청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자발적인 청렴 실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등급이 상승한 결과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전년보다 2등급 상승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는 정책 고객과 내부 직원 설문으로 평가된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청렴‧윤리 결의문 낭독과 노사 공동 서명, 청렴 실천 다짐 등이 이어졌다. 노사는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원칙에 서명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기준”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실천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명섭 공단 노동조합 위원장도 “청렴이 선언에 그치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수산식품 분야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 대학으로 서울대와 부산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전반에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과정(2년 4학기제)이다.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그간 경상국립대 1개교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2026년 9월부터는 총 3개교 운영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실시했으며, 기존 운영대학인 경상국립대 역시 성과 평가를 통해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선정된 대학 계약학과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학기당 최대 3,500만 원의 학과운영비와 연간 최대 6,000만 원의 애로 해결 과제 수행비를 지급한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최대 65%가 지원된다. 신규 계약학과는 석사과정(2년 4학기제)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교육을 통해 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747만 원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13명에게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 오염 등으로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는 환경 속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공기정화기기 구비가 어려운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지원 물품은 1인당 57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이며, 총 13가구에 약 747만 원 규모로 전달되었다. BPA는 2020년부터 법인카드 사용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기부 사업의 누적 기부금은 총 5,016만 원에 달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며 생활하고, 학업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