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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Rosatom, DP월드와 '컨'선사 설립

"북극항로 개발 극대화". FESCO도 참여. 러측 지분 51%

북극항로 Rosatom, DP월드와 '컨'선사 설립

북극항로(NSR)를 관리하는 러시아 원자력공기업 로사톰(Rosatom)이 글로벌 4위 GTO인 DP월드와 공동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를 설립한다. 이 합작법인(JV)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물류기업 FESCO도 참여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은 로사톰이 반독점관리청(FAS)에 제출한 사업계획안에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합작법인에는 로스톰의 자회사인 Global Logistics LLC와 UAE에 본사를 둔 DP월드의 러시아 현지법인인 DP World Russia FZE, 그리고 FESCO의 모회사인 PJSC Far Eastern Shipping Company가 참여하며, 러시아측이 51% 지분을 갖게 된다. 로사톰 관계자는 “DP월드와의 파트너십은 북극항로의 물류 잠재력을 확대하려는 로사톰의 전략과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로사톰은 DP월드가 보유한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약 40%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DP월드는 전 세계에 60개 이상의 항만터미널과 연간 9,000만 TEU 이상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FESCO 참여로 ‘러시아–UAE–극동’ 삼각 물류축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 대표적인 복합물류그룹인 FESCO는 블라디보스토크 상업항(Vladivostok Commercial Port), 철도·해상 복합운송업체 FESCO Integrated Transport, 냉동 컨테이너 운영업체인 Dalreftrans, 철도운송업체 Transgarant 등을 보유한 러시아 최대 민간 물류그룹이다. 한 물류 애널리스트는 “로사톰–DP월드–FESCO 조합은 북극항로 기반의 새로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며 "러시아가 북극항로를 통한 아시아–유럽 대체항로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사톰은 합작 컨테이너선사 투자를 위해 지난해 12월 자본금 10만 루블로 Global Logistics LLC를 설립했다. 이 회사의 주요 목적은 지주회사 활동 및 글로벌 물류 운영이다. 로사톰은 현재 북극항로 동·서쪽에 컨테이너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 북극항로 기반 컨테이너 라인 개설, 쇄빙선 기반 인프라 확충 등을 포함한 북극항로 컨테이너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로사톰과 DP월드 합작법인은 정부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 반독점관리청(FAS) 승인, 정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사 등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사업이 러시아의 북극항로 전략과 UAE의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가 맞물린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승인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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