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AI 시대의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60MW급 부유식 데이터 센터(FDC: Floating Data Center)’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14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26’에서 자체 개발한 60MW급 FDC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FDC를 실제 모델 형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자, 주요 선주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사업 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예정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 수요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 냉각 효율, 지역 민원 등의 문제로 신규 건설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육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할 새로운 대안으로 FDC를 제시하고 있다. 해상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해수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가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HD현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에는 차세대 LNG운반선, FSRU,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이 전시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부문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가해 글로벌 선사 및 선급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미래 조선·해운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HD현대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선급들로부터 다수의 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주요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총 30건에 달하는 공식 행사를 소화한다. HD현대는 로이드선급(LR)의 도면평가(Drawing Appra
◇화촉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아들 김태휘 결혼식 -2026년 9월 20일(일요일) 오전 11시 -그랜드모먼트 6층 시그니처홀(부산 남구 황령대로 401-9) 마음 전하실 곳 : 하나은행 14989021316307 김규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지난 11일 「IPA 국민소통 오픈랩」 제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한 2차 오픈랩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천항을 중심으로 하는 학계·관광·항만·지역사회·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항만·물류시설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IPA 국민소통 오픈랩」은 기관의 정책과 현장을 국민에게 개방해 참여자와 함께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시설 견학이나 설명회식 운영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민이 항만·물류시설에 대해 실제 궁금해하는 지점과 거리감을 느끼는 지점을 함께 찾아내는 데 방점을 둔다. IPA는 지난 5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현장 운영이다. 이번 오픈랩에서 참여자들은 컨테이너 물류 전문기업인 ㈜선광종합물류(SLC)를 방문했다. 선광종합물류는 인천항의 CY(컨테이너장치장)·CFS(컨테이너화물장치장) 등 물류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로, 관세청 자료상 인천세관 관할 보세구역으로 등록된 인천항의 대표적 물류 현장이다. 오픈랩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컨테이너가 실제로
그리스 선주 조지 프로코피우(George Procopiou)가 이끄는 다이나콤(Dynacom Tankers)이 중국 헝리중공업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을 포함한 신조선 8척을 추가 발주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리중공업은 최근 다이나콤과 8척의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헝리중공업 측은 선종별 구체적인 척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9만 3,000㎥급 VLAC 6척과 VLCC 2척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다이나콤이 헝리중공업에 발주한 선박은 약 50척으로 늘었다. VLCC와 수에즈막스급 등 원유운반선은 물론 벌크선과 VLAC까지 선종을 확대하면서 헝리는 프로코피우그룹의 핵심 조선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다이나콤과 헝리중공업 간 협력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확대됐다. 다이나콤은 지난 8월 헝리에 30만 6,000DWT급 VLCC 4척을 추가 발주하면서 이 조선소에서의 VLCC 누적 발주량을 20척으로 늘렸다. 이 가운데 4척은 이미 인도됐으며, 첫 VLCC인 ‘알리아크몬 I(Aliakmon I)호’는 2025년 헝리에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날 야적장에서 하차작업을 하던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대형 하역 장비와 차량 이동이 빈번한 대기업 민자부두에서 발생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허점이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30분경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날 야적장에서 트레일러 기사 A씨가 컨테이너 하차 작업 중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당 터미널은 2028년 항만 기능 중단을 앞둔 사업장으로, 터미널 폐쇄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조사에 착수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E1 터미널 측과 재발방지 대책 협의를 진행했다.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크레인을 즉시 멈춰 세우는 자동멈춤장치 센서(Anti-Lift) 설치 검토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크레인이 무작정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지 않고 ‘차량 도착 ➔ 스프레다 착상 ➔ 일정 높이 권상 후 정지 ➔ 차량 이탈 확인 ➔ 정상
중국이 배터리 교환형 순수전기 벌크선을 대규모로 발주하며 내륙수운의 전동화를 실증 단계에서 상업운항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은 최근 우한에서 열린 '내륙수운 포럼'에서 배터리 교환형 순수전기 벌크선 89척에 대한 일괄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1만 DWT급 29척, 5000DWT급 20척, 3000DWT급 40척이다. 이번 사업은 개별 전기선박을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표준선형을 대량 생산하고 배터리를 별도의 에너지 서비스로 운영하는 사업모델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선주는 선박만 구매하고 대용량 배터리 팩은 임대한다. 운항 중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 항로에 설치된 충전·교환소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주도하는 화디안 양쯔(후베이)스마트에너지(Huadian Yangtze Smart Energy)는 이 같은 ‘선박-배터리 분리모델'을 적용하면 선주의 초기 투자비를 약 20~5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화와 양산을 통해 건조 기간은 약 20%, 건조비는 약 1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큰 1만 DWT급 선박은 충칭과 장인을 연결하는 양쯔강 항로에서 철광석과 석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중동 걸프에서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VLCC의 운임이 하루 80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실제 용선계약에서는 하루 100만 달러를 웃도는 사례까지 나왔다. 발틱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에 따르면 10일 VLCC의 중동 걸프–중국 왕복항로 운임은 하루 약 86만 2,150달러까지 상승했다. 로이터통신도 오만만에서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VLCC 운임이 WS 450 수준까지 올라 약 배럴당 11.50달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운임 지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다. 시장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성약 사례도 나왔다. 선박중개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에 소속된 2016년 건조 VLCC ‘쿠웨이트 프로스퍼리티(Kuwait Prosperity)호’는 오는 22일 중동 걸프–아시아 항해를 WS 1350에 성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일일 수익으로 환산하면 100만 달러를 웃돈다. 이 선박은 장금상선이 직접 운영하는 배는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한 유조선 중개인은 시장 상황에 대해 “정말 미친 시장이다. 매일 새로운 기록이 나
아시아역내(IntraAsia) 컨테이너 운임이 3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태풍에 따른 중국 주요 항만의 혼잡과 선박 운항 차질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아시아역내 선복 공급이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운·물류 리서치기관 드류리(Drewry)가 10일 발표한 아시아역내 컨테이너운임지수(IACI)는 FEU당 1,323달러로 전주 대비 1% 상승했다. IAC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3주 연속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7%나 높은 수준이다. 드류리는 최근 운임 상승의 배경으로 지정학적 혼란과 태풍에 따른 공급망 차질을 지목했다. 특히 중국 항만의 기상 악화가 선박 스케줄을 뒤흔들면서 가용 선복을 줄이고 항만 체선과 운항 지연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9월 첫째 주(36주차) 중국 주요 항만의 평균 선박 대기시간은 상하이와 닝보가 각각 64시간, 선전 43시간, 톈진 27시간으로 집계됐다. 앞선 태풍으로 누적된 혼잡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상 악화가 선박 회전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발 동남아 항로에서는 운임 흐름이 엇갈렸다. 상하이–싱가포르 운임은 FEU당 1,779달러로 전주 대비 7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이번 항해의 최대 관문으로 꼽혔던 북극해를 무사히 통과해 영국에 도착했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이날 오전 5시께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입항했다. 지난달 22일 부산항을 출항한 이후 21일 만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출항 9일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께 북극 해역에 진입했다. 초기에는 유빙이 밀집한 축치해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낮춰 운항했다. 북극항로의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빌키츠키 해협은 지난 5일 평소와 비슷한 15~17노트의 속도로 통과했다. 고북물류센터(Centre for High North Logistics)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6일 10시간 동안 북극항로를 따라 평균속도 15.1노트로 2,320해리(4,297km)를 주행했다고 계산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펠릭스토우항에서 일부 화물을 하역한 뒤 오는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16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팬스타 아크로호의 운항 속도는 지난 10일 영국 티스포트에 도착한 중국 선사 씨 레전드의 1,736TUE급 컨테이너선 '두바이 타워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