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에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12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지식형․지능형 해양 신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역 인재들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 강화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제안됐다. BPA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인센티브 제공, 지원센터 건립 TF 구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핵심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소에 대한 지원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지역의 인재와 연구기관들이 집적화하여 해양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지식기반․지능형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월 7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제여객터미널 운영현황 점검 후속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입·출국장, 수하물 탁송장, 대합실 등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및 제도 개선을 적절히 이행하고, 기관 간 업무협조를 통해 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라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여객터미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향하는 백홀 운임이 급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워더들은 이 구간 화물이 20% 가량 감소하면서 운임이 급락하자 최저 1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한 업체는 "유럽~동아시아 노선에서 FEU당 7달러의 가격을 제시받았다"고 말했고, 또다른 업체는 "단 1달러의 운임을 제시받았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선사들이 서향 운임으로 살아남고 있지만 동향으로는 공간이 남고 이를 채우기가 크게 어렵다"며 "이런 측면에서 1달러가 제시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같은 운임은 지난 21일 발표된 드류리(Drewry)의 세계컨테이너지수(WCI)와 온도차가 큰 것이다. 당시 WCI에서 유럽~동아시아 평균운임은 FEU당 484달러였다. 따라서 업계에서 인용된 1달러와 7달러의 낮은 운임이 특이한 경우인지, 아니면 새로운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인지는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중소형 및 대형 정기선사들이 모두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트럼프행정부의 항만수수료 부과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수수료 부과가 '죽음의 종소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낸 선사들은 버뮤다 기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 한척의 소규모 선사부터 미국 최대의 정기선사까지 다양했다. 시보드마린(Seaboard Marine)의 CEO인 에드워드 곤잘레스는 항만수수료 부과를 "조선산업을 돕기 위해 미국 소유의 항공모함을 파괴하는 것"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선박에 대해 기항수수료가 우리 회사와 같은 미국 선사들의 영업을 중단시키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보드마린은 미국의 국제 컨테이너선사들 중 가장 크며, 글로벌 선대 순위에서 37위에 랭크돼 있다. 곤잘레스는 시보드마린에 항만수수료를 부과하면 선단 규모를 조정할 수 있는 대형 외국계 정기선사로 더 많은 화물이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보드마린이 운영하는 선박 24척 중에는 중국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선박은 대형 정기선사들의 선박보다 미국에 입항하는 빈도가 더 높다. 선주들
HD현대는 25일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대형 산불 발생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HD현대1%나눔재단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이다. 이 성금은 ▲산불피해 긴급 구호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 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인력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2년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20대의 굴착기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도시락 1,500인분을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 지원에 최선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부산사무소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25일 오전 11시 부산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선·화주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부산지역의 수출 화주와 국적 컨테이너선사간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물류공급망 비상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HMM㈜, SM상선㈜, 장금상선㈜, 흥아라인㈜, 남성해운㈜, 범주해운㈜, 팬오션㈜ 등의 국적 컨테이너 선사 7개사와 부산지역 주요 수출기업인 ㈜파나시아, 광명잉크제조㈜, 동광무역상사㈜, ㈜동현기업, ㈜동화엔텍, 희창물산㈜, ㈜지맥스, 장미고무공업사㈜, ㈜펠릭스테크, ㈜보고통상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트럼프 정부가 자국선대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운송망 안보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그 누구보다 안보 운송망 구축이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가 선·화주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안보운송망 구축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권도겸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해운 선대를 탄소 중립화해 '넷 제로 해운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해사부의 마이크 케인 장관은 24일 영국 해역을 운항하고 영국 항만에 정박하는 모든 선박에 탄소배출이 없도록 하는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선주, 운영업체, 과학자들이 탄소배출 없는 항해를 현실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해양 탈탄소화 전략'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계획안에 따르면 영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2040년까지 80% 줄이고, 2050년까지는 궁극적으로 '0'로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케인 장관은 "기후변화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는 영국을 녹색에너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ETS에 해운이 포함되면 유조선과 크루즈선 등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대형선박 운영업체는 온실가스 배출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해운협회(UK Chamber of Shipping)의 레트 해처 CEO는 정부의 이같은 전략을 환영한다면서 "해운의 녹색 전환에 필요한 규제 프레임워크, 기술 및 인프라 제공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대만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쟁위험보험사들이 신조선 중단에 대비한 잠재적 손실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기 시작했다. 선주들은 중국과 대만 간 대립으로 신조발주 계약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잇따라 보험사들에 이 문제를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선주상호전쟁위험협회(DNK)의 보험부문 이사인 안데르스 호벨스루드는 "중국에 대한 제재로 인해 동결된 자산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해양보험컨퍼런스에서 "중국이 공격적으로 변하고 서방 세계에 제재가 가해져 신조 계약 이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중국은 대만과 남중국해에서 영토분쟁을 겪고 있으며, 필리핀과는 영토, 어업권, 광물권 등을 놓고 일련의 분쟁에 휘말려 있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선박이 대만과 연결되는 해저통신케이블을 끊기 위해 닻을 끌어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23일에는 대만 해안경비대가 등록과 선명이 없는 중국 선박이 제한구역에 들어오자 이를 억류했다. 대만 해안경비대가 선박 검사를 위해 정선을 요청하자 이 선박은 지그재그로 운항하며 벗어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랭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HMM Green)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HMM 그린호’(HMM Green)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선박으로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2월 HD현대삼호(7척), HJ중공업(2척)에 발주한 9척의 9,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 컨테이너선이다. ‘HMM 그린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메탄올을 사용한다. 이번 바이오메탄올은 폐타이어 등 폐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데, 기존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은 65% 이상, 황산화물(SOx)은 100%, 질소산화물(NOx)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도입으로 HMM의 친환경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EU ETS(유럽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서는 탄소배출 감축량 65%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경우 탄소 발생량을 0으로 간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HMM이 유럽의 해상연료 규제(FuelEU Maritime)가 요구하는 2025년 감축 기준(전년 대비 2% 저감)을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HMM 그린호’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
덴마크의 머스크(Maersk)가 뉴욕·뉴저지항만청과 APM터미널 엘리자베스의 임대기간을 2062년 12월까지 33년 간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이전 임대계약은 오는 2029년 만료 예정이었다. 이 거래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뉴욕·뉴저지항만청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엘리자베스터미널은 북미 동안의 APM터미널들 중 최대 규모다. 뉴욕·뉴저지항의 연간 컨테이너처리량의 25% 이상을 처리한다. APM터미널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더 크고 효율적인 컨테이너터미널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APM터미널이 계획하고 있는 업그레이드에는 터미널 레이아웃 최적화, 컨테이너 처리장비 전기화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