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일(목), 세계 1위 포워딩 기업인 퀴네나겔(Kuehne+Nagel)의 잉베 루드(Ingve Ruud) 부사장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BPA로부터 부산항의 항만 운영 현황과 부산항 배후단지 등 주요 인프라 현황을 청취했다. 퀴네나겔은 글로벌 물류 포워딩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세계적 기업으로, 해상 및 항공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물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부산항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발표한 관세 인상이 처음에는 해운업계에 타격이 되지만 나중에는 이득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리스 선주들은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결국 해운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선사인 다나오스(Danaos Corp)의 오너 존 쿠스타스(John Coustas)은 "올해 해운업 경기는 침체할 것"이라면서 "이는 수년간의 자유무역정책을 통해 최적화된 공급망을 단기간에 재조정하기가 아주 어렵고,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비용을 미국이 대부분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쿠스타스는 "미국의 생산능력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역량이 제한적이어서 미국 내 물품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트럼프행정부가 새 무역조건을 협상하고 일부 관세를 인하할 때까지 약 6개월의 시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무역이 새로운 균형을 찾으면 해운업은 상승세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90척이 넘는 선대를 보유한 스텔스가스 등의 선주인 해리 바피아스(Harry Vafias)도 "미국의 관세는 처음에는 부정적이지만 그 이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무역은 결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중소형 선박의 도면승인, 정기검사, 안전점검 업무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선박 설계 도면 승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설계사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2개의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가 공단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공단은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대형 조선소의 경우 선박 1척을 설계하는 데 분야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반면, 중소형 조선업체는 인력과 자원이 한정되어 소수의 설계사가 복원성, 구조설계, 의장설계 등 여러 설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선박 설계사는 전반적인 설계 지식과 실무 역량을 폭넓게 갖추어야 하며, 선박 설계와 관련된 법령과 규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 요구되는 반면,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부족해 창업을 준비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 설계사의 역할은 더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유럽의 투자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CMA CGM가 밝힌 200억 달러 규모의 미 투자가 불투명해졌다. 마크롱은 프랑스 기업인 및 정치인 모임에서 "유럽이 미국 경제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하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에게 타격을 가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라고 반문하면서 "앞서 발표된 투자는 미국과의 상황이 명확해지지 않는 한 일정기간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CMA CGM CEO인 로돌프 사데와 특히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가 "잔인하고 근거가 없다. 미국인을 더 약하고 가난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유럽이 단결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에서는 외국 정부가 무역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여겨질 경우 투자와 무역을 통해 광범위한 제약을 가할 수 있는 법안을 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U는 은행영업 허가와 국가의 IP 권리를 취소하고, 정부 계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이 법은 한번도 발동된 적이 없으며, EU 회원국들 중 다수가 동의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분위기에서 CMA CGM가 당초 밝힌대로 투자는 어려울 것"이라며 "보류 또는 취소될 것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식통들은 발주사가 영국의 선주사 퓨러스 마린(Purus Marine)이라고 전했다. 총 수주금액은 3853억 원(2억 6,300만 달러)이다.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7년 1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18만 cbm급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4척, 40억7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22.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 액화천연가스벙커링선 4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1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12척, 탱커 4척을 수주했다.
그리스 억만장자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에 16억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조를 당초 계획한 중국에서 한국 조선소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리나키스의 캐피탈 마리타임(Capital Maritime)은 국내 2개 조선소와 1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20척 신조계약을 마무리 중이다. 캐피탈 마리타임은 HD현대삼호에 8,8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척당 1억 4000만 달러에 예약했다. 이 선박은 운항거리를 늘리기 위해 대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캐피탈 마리타임은 또한 HD현대미포에 2,800TEU급 8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예약했다. 스크러버가 장착되는 이들 선박의 신조가는 각각 척당 5,500만 달러, 4,500만 달러다. 총 발주금액은 7억 1,000만 달러다. 계약은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는 2027, 2028년으로 예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캐피탈 마리타임은 지난해부터 중국조선소의 기술력이 향상됐다면서 중국 조선소 발주의사를 시사해왔다"며 "하지만 트럼프행정부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항만수수료 부과방침에 전략을 바꿔 한국 조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 벌크·탱커선사 CEO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벌크·탱커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적 벌크·탱커 선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진공의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부 전문가 발표 △해진공 주요 사업 소개 △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컨퍼런스 참석자는 “선사와 해진공의 CEO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해운산업 주요 현안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소통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적 벌크·탱커선사의 CEO분들을 모시고 해운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마련하였다”며, 우리 해운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더욱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진공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올해 해양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는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강효군)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주 주말 동안 도시 직장인 등 20명 대상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교육 1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 대면 이론교육, 현장 체험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어촌과 어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어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게 되었다. 사전 온라인교육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대면 이론교육에서는 우수귀어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귀어 과정, 어촌 정착기, 어업 활동의 애로점 등을 현실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체험은 인천 강화군 갯벌장어 양식장과 새우 양식장을 견학하여 양식장 운영 사례를 파악하고, 이어 매음 어촌계에서의 보망 실습, 신불 어촌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선어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맨손어업 갯벌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양식업, 어선어업, 맨손어업에 대한 체험과 함께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어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생 중 한 명은 “양식장 수질 관리의 중요성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된 성금은 산불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빠르게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등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성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