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김경배)이 문무대왕함에서 개최된 청해부대 환송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해부대는 예멘과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위협받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파병되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부대다. 2009년 3월부터 총 6척의 함정이 반기 단위로 교대 파견되어 국내 수출입 선박들이 안전하게 아덴만과 아라비아해를 지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덴만은 유럽으로 향하는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통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주요 지역이다. HMM은 유럽항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국적선사로서 최근 홍해사태로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주력인 2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이 아덴만을 수시로 통과했었다. HMM은 21일 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청해부대 환송행사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 또한, 타지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용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HMM 관계자는 “해상무역로 수호를 위해 애쓰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해운업과 연계된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본업인 해운업과 연관된 ‘국제구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4개 조선소를 "아주 위험한 시설"로 분류했다. CSIS는 "함대 전쟁 : 중국의 이중적인 조선에 맞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의도적으로 모호한 이중용도의 조선네트워크로 인해 외국 기업은 신조선 발주, 기술 이전 및 기타 상업활동이 궁극적으로 중국의 해군전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가 특히 위험하다고 지목한 곳은 중국조선공사(CSSC) 산하의 장난(Jiangnan)조선소, 후동중화(Hudong-Zhonghua)조선소, 다롄(Dalian)조선소, 광저우(Guangzhou)국제조선소 등 4곳이다. CSIS는 이들 조선소가 외부에는 상선 건조 부문만 잘 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4개 조선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톤수 1900만 톤의 상선을 건조했는데, 이는 세계 2위 조선국가인 한국의 연간 총 건조량과 거의 맞먹는다. 또 CSSC그룹이 2024년 한해 동안 건조한 상선(총톤수 기준)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조선 산업 전체의 총 건조량을 넘어섰다. 이들 조선소는 상선만 건조한 것이 아니며
24일로 예정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수수료 부과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USTR에는 150건이 넘는 의견서가 제출됐다. 처한 상황에 따라 의견이 달라, 가령 미 서안의 대표적인 항만노조인 ILWU(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의 경우 수수료로 기항 선박이 감소해 노동자의 수입이 줄어드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주목할 만한 의견 2건을 소개한다. ■ "TEU당 수수료 부과" 로비단체인 쉬핑오스트레일리아(Shipping Australia)의 CEO 멜윈 노로냐는 "선박에 대한 일괄 수수료 부과로 인해 소형 컨테이너선이 훨씬 더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척당 수수료 대신 TEU당 부과"를 제안했다. 노로냐는 의견서에서 USTR이 제안한 현재 방침에 따르면 미국에 기항하는 1만 5000TEU급 선박은 TEU당 200달러를, 1000TEU급 선박은 TEU당 3000달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형 선박에 대한 더 높은 수수료는 항로와 지리적 범위에서 기간항로에서 벗어나 있는 틈새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노로냐는 "(현재
용선시장 강세와 반대로 컨테이너 스팟운임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기준 지수인 FBX(Freightos Baltic Index)는 21일 2071포인트로 하락하면서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FBX는 주간 기준으로 4% 하락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28% 떨어졌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에 비해 2% 떨어진 1292를 기록했다. 전 노선이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FBX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국 동안행 운임은 현재 FEU당 3287달러로, 한 달 전의 최고치인 6400달러에 비해 48% 하락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서안까지의 운임은 FEU당 2184달러였다. 이는 지난 2월 18일의 4700달러보다 53%, 연초 이후로는 63% 급락한 것이다.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는 운임 약세에 계절적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 기간에 거래량이 부진하다"며 "7월경 시작되는 성수기를 앞둔 5월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클락슨증권(Clarksons Securities)에 따르면 클락슨 컨테이너선
독일 하팍로이드의 CEO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앞으로 몇 달내 제3자 피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제미니(Gemini)'의 철학 중 하나는 메인 라이너와 터미널 뿐 아니라 네트워크 스포크도 확실히 제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얀센은 "제3자 피더선을 많이 이용하는 대신 우리는 우리의 셔틀을 배치하고, 피더선도 우리 것을 배치할 것"이라며 "정시성 90%를 달성하려면 전체 네트워크를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니 네트워크에 속하는 57개 피더 서비스 중 대부분은 이미 배치 완료됐으며, 유럽에서 아직 10개가 확정되지 않았다. 하팍로이드와 머스크가 지난 2월 출범시킨 해운동맹 제미니에 대해 얀센은 "성공적으로 출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출범 이후 처음 몇 주 동안 서비스의 정시성이 다른 네트워크의 40%에 비해 크게 높은 90%에 근접했다"며 "지금까지 본 숫자는 아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컨테이너선에 대한 세금 부과에 대해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21일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故 정주영 창업자의 24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추모사,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권오갑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창업자님의 흉상을 모신 청운홀은 창업자님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창업자님의 정신을 본받아 HD현대를 국가와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조부인 정주영 창업자의 일화를 떠올리며 “창업자님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지혜, 강인한 실행력은 HD현대가 꿈꾸는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D현대는 이날 하루 동안 임직원 및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헌화하며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같은 날 울산과 영암에서도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에 위치한 창업자 흉상 앞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선원 안전·보건체계 관리 지원과 정부 정책 이행 강화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업·어업 안전 및 보건, 어선 조업 일반, 어선원 사고 조사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선원 중대재해 대응 지원사업’, ‘어선원 안전감독관 교육·훈련’ 등의 위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에는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모바일 위험성 평가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에 선정되는 등 자체 사업도 추진해 어업 현장의 안전보건체계 정착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 모집분야는 ▲산업·어업 안전 ▲산업·어업 보건 ▲어선 조업 일반 ▲어선원 사고조사 등 총 4개로, 지원자격은 △관련 분야 대학(교) 조교수급 이상, △정부(지자체 포함) 관련 분야 5급 이상 공무원,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 분야 공공기관 부장급 이상 임직원으로서 실무경력 10년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문가는 어선원 안전·보건체계 지원사업의 자문, 사업 평가·심의, 어선원 사고 조사 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항만시설장비 제작·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지난 2024년 7월,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부두에 도입할 컨테이너크레인 6기를 HD현대삼호㈜와, 트랜스퍼크레인 34기는 ㈜HJ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HD현대삼호㈜와 ㈜HJ중공업은 각각 전남 대불공장과 경남 거제공장에서 장비의 기초 구조물(블록)을 제작 중이나, 제작 대수가 많아 자체 공장만으로 제작하기에 부지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BPA는 ‘컨’부두 기능이 종료되어 유휴 중인 자성대부두 공간 중 일부 부지(약 16만 m2)를 장비 제작사에 임대하여, 제작공정을 원활히 하고 블록 제작 후 2-6단계 부두로 반입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했다. 이에 각 제작사는 자체 공장에서 제작한 장비 블록을 자성대부두로 이송 중이며, 컨테이너크레인은 18%, 트랜스퍼크레인은 44% 가량 이송이 진행된 상태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자성대부두 일부 부지를 장비 제작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유휴부두의 활용성 제고와 국산 장비산업을 간접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진 설계업체 MAN Energy Solutions가 사명을 'Everllence'로 바꿀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MAN ES는 오는 6월 첫째 주에 사명을 이처럼 변경하며, 산하 자회사들도 올해 중 순차적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MAN ES는 앞서 지난 2018년 MAN Diesel & Turbo에서 변경된 사명이다. MAN ES는 웹페이지에서 Everllence가 'ever'와 'excellence'의 조합에서 파생됐으며, 자사 이미지의 두 가지 핵심 속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ver'는 250년 이상 이어져온 회사의 역사와 역사적 연속성을 표현한다. 'excellence'는 높은 기술수준을 의미한다. MAN ES는 "첨단기술은 우리 DNA의 일부"이며 "모든 수준에서 탁월한 기업문화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MAN ES는 "리브랜딩은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MAN ES는 전 세계 14곳에 생산 및 엔지니어링 공장이 있으며 약 1만 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선박엔진 사업부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다.
화물이 늘어난 데 반해 대형 유조선의 톤수 풀이 줄어들면서 VLCC 운임이 급등했다. 발틱해운거래소는 19일 기준 중동 걸프~아시아 노선의 하루 용선료를 전날보다 20%, 일주일전보다 33% 오른 5만 2100달러로 평가했다. 펀리증권(Fearnley Securities)도 "운임에 '큰 변동'이 있었다"면서 "중동과 서아프리카에서 원유를 적재한 선박의 경우 18일보다 8000달러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펀리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중동과 서아프리카 해역 모두에서 이용가능한 선박이 거의 없어 운임은 강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VLCC 전문선사인 DHT홀딩스와 프런트라인(Frontline), 그리고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Okeanis Eco Tankers)의 배당수익률이 1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런던의 탱커 풀 운영업체인 탱커스 인터내셔널(Tankers International)은 SK에너지가 조사한 31만 4000dwt급 VLCC인 'C 이노베이터(Innovator)호'(2012년 건조)의 경우를 인용해 이 선박의 유휴 일수를 포함한 37일 간 하루 용선료가 7만 3841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