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상희 원장권한대행)과 글로벌 공급망 급변에 따른 주요 현안 분석과 부산항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 영향 및 대응 방안, 해운 얼라이언스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선사 동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연구 결과 및 정보공유,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진출 유망지역 분석,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 방향 논의 등 다양한 정책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관리 주체로서 대외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도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농림축산검역본부(영남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검역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야적장에서 “바닷물 살포를 통한 외래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닷물은 천연자원으로 항만 어디에서나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없이도 일부 잡초 및 개미류 서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주요 무역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열대긴수염개미 등 외래 개미류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 대응 조치다. 시범사업에서는 약 60,000㎡ 규모의 야적장에 바닷물을 살포한 뒤, 트랩 설치 및 개체 분포조사를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와 검역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바닷물 방제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부산항 전반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부두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와 검역본부 관계자는 “항만 내 외래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바닷물처럼 친환경적이고 활용도 높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업인들의 조기 출항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5개월 간) 전국 18개 지사 및 2개 출장소에서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업인 등 선박검사 대상자는 해당 서비스 기간 동안,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정규 선박검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정기검사, 임시검사 등 선박검사 전 분야에 적용되며, 특별히 검사 종류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신청자는 어선이 있는 항‧포구 뿐만 아니라, 공단의 전국 선박검사장 9개소 등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해당 서비스 시행 시, 탄력근무제(근무시간선택형, 시차출퇴근형)를 적극 활용해 직원의 업무 부담은 최소화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기준 해당 서비스 기간(’25. 5월~9월) 동안 공단의 선박검사가 예정된 어선은 총 8천여 척으로, 해당 서비스가 새벽 조업이 늘어나는 여름철 어업인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업 전 어선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5일(화)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KOBC 해양인재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양연수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김민종 해양연수원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20명의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에게 총 2천만 원의 장학금(1인당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기사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해운산업에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라며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해양 인재인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해양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위해 2023년부터 'KOBC 해양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국제 방제 협력 강화 및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참가했다. ‘인터스필(INTERSPILL) 2025’는 해양오염 예방, 대응, 복원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인이 모이는 자리로 주제발표, 방제장비 전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공단은 국제 환경 규제 강화에 발맞춰 국내 방제기술 현황과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공단은 국내 6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주력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방제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방제 기술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된 성금은 산불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빠르게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등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성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인천상공회의소(인천광역시 은봉로60번길 46)에서 인천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의 인천항 이용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수출입기업에 인천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물류 지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설명회에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의 수출입 기반시설 현황 ▴컨테이너 정기항로 ▴인천항을 통한 인천지역 화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방안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인천항은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정시성과 물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수출입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별 기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물류비 절감 및 효율적인 화물 운송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천항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이호<사진> 인천항만공사(IPA) 항만위원이 제12대 IPA 항만위원장에 선임됐다. 이호 신임 항만위원장은 2022년 12월 28일부터 IPA 항만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위원장 선임으로 남은 임기인 올해 12월 27일까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호 위원장은 ㈜이수건설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항만 및 부동산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이호 위원장은 “견제와 소통·협력이 필요한 위원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천항만공사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항만발전을 위해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