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노선 컨테이너 운임이 13주간의 연속 하락을 멈췄다. 선사들이 도입한 FAK 운임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드류리(Drewry) WCI는 상하이~로테르담 구간에서 전주 대비 2% 상승한 FEU당 2636달러를 기록했다. 상하이~제노아 노선은 전주와 같이 FEU당 3745달러였다. 제네타(Xeneta)의 XSI는 극동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전주 대비 1%에 약간 못미치게 올라 FEU당 2733달러를, FBI(Freightos Baltic Index) 아시아~북유럽 노선 운임은 1% 올라 FEU당 29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선사들이 지난 1일 적용하겠다고 밝힌 FEU당 4100달러의 FAK 운임보다는 상당히 낮지만, 어쨌든 운임이 3개월간의 하락을 일단 멈췄다는 점에서 선사들에게는 긍정적이다. 한편 아시아~북미 노선의 스팍운임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WCI 상하이~LA 노선은 전주 대비 9% 하락한 FEU당 3166달러를, 상하이~뉴욕 구간은 6% 하락한 FEU당 432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김종덕<사진>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7일 자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6대 이사장에 김종덕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을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 6일까지 3년이다. 김종덕 신임 이사장은 국책연구기관인 KMI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연구부원장, 원장 등 주요 보직과 기관장을 역임하면서 해양수산 정책의 발전과 KMI의 성장에 힘써 왔다. 김 이사장은 KMI 원장을 지내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해양수산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정부위원회 위원과 사단법인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감사로 활동했다. 다양한 해양수산 연구실적을 보유한 김 이사장은 해양수산 정책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자원공단의 주요 현안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의 관리와 회복, 총허용어획량(TAC) 전면 시행 등 수산자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오히려 HMM을 빨리 팔고 싶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7일 HMM 이사회 직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가진 한국해양기자협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해진공이 HMM을 팔려하지 않는다는 외부 시각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안 사장은 "저희가 HMM으로 스타트를 했지만 해운으로 국한되지 않고 법을 고쳐서 항만물류까지, 3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눈을 돌려서 신해양산업에서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에너지, 해양자원개발, 해양레저관광 등 해야 할 분야가 많다"며 "HMM을 졸업하더라도 중소 연안선사들에도 눈을 돌리고,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HMM을 팔고 나면 배당수익이 없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HMM을 팔면 그 돈을 가지고 다른 데 투자할 수 있다"며 "HMM은 배당도 별로 안하는데, HMM 팔아서 해양신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주인을 찾아주자는 것이 해진공의 기본입장"이라면서 "좋은 주인이라는 것은 첫째 HMM이 국제적인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둘째 국가의 전략자산인 만큼 해상 공급망 안정에 도움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초강경 정책에도 아랑곳없이 중국 조선소에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했던 프랑스 CMA CGM<본보 4일자 '트럼프 위협에도 CMA CGM, 中에 초대형 발주 강행' 보도>의 CEO가 사흘 만에 트럼프 대통령 곁에 서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CMA CGM의 CEO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e)는 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서 "미국에 200억 달러를 투자해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신규 컨테이너선 건조와 관련하여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CMA CGM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백악관이 X에 게시한 영상물에서 사데는 "우리는 또한 더 많은 미국 기국 선박을 확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기국 선대를 10척에서 30척 이상으로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 간 대화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CMA-CGM가 미국에 하기로 한 투자 세부내용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SM상선 선박에서 컨테이너가 대거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SM상선은 5일 화주들에게 'SM포틀랜드(Portland)호'(5만 1314dwt급)가 베링해 인근을 운항하던 중 강풍에 배가 기울어지면서 컨테이너 115개가 유실되거나 손상됐다고 통지했다. 이후 SM 포틀랜드호는 속도를 줄여 밴쿠버로 운항 중이다. AIS 신호는 이 선박이 지난 4일 진로를 변경하고, 5일 운항을 재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SM상선은 "SM 포틀랜드호가 속도를 줄이고 안전을 위해 진로를 변경했다"고 보고했다. SM 포틀랜드호는 당초 오는 10일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고로 입항이 지연될 전망이다. SM 포틀랜드호는 밴쿠버항에서 캐나다 교통부와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조사를 받게 된다. 4228TEU급 SM포틀랜드호는 SM상선의 미주노선인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노선에 투입돼 운항되고 있다. 2009년 건조됐고, 2021년 SM상선에 인수됐다. 한 소식통은 "베링해는 3월께 기상이 아주 불안정하다”며 “현재 컨테이너 81개는 유실되고 19개는 붕괴, 15개는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SM 포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가 국내 최대 해운업체 HMM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사진>으로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가 최근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최종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대표는 2015년 LX판토스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정기주주총회에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파죽지세다. 지난 2022년 머스크(Maersk)를 따돌리고 최대 컨테이너선사로 부상한 데 이어 이번에 GTO(Global Terminal Operator)로서도 최정상에 서게 됐다. MSC는 그간 GTO로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숨은 실력자로 여겨져왔다. 이번에 자산운용업체인 블랙록(BlackRock)과 함께 허치슨의 항만터미널을 인수하게 된 TiL(Terminal Investment Limited)은 2020년대 들어 소리없이 터미널들을 인수, 허치슨과 거의 비슷한 덩치까지 오른 업체다. 드류리(Drewry) 자료에 따르면 MSC그룹은 지난 2023년 자회사 TiL의 물량을 포함해 총 4230만 TEU를 처리, 세계 7위 GTO에 랭크됐다. 그 해 허치슨은 4300만 TEU의 물량으로 6위였다. 당시 1위가 6260만 TEU를 처리한 PSA라는 것을 감안하면, MSC와 허치슨의 처리량 합계는 8500만 TEU로 곧바로 세계 최대 GTO가 된다. 물론, 이번 인수합병에서 제외된 허치슨의 중국 선전과 홍콩 등지 터미널을 제외하면 다소 줄어들긴 하지만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이다. 드류리는 이에 대해 "이번 거래에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채익, 이하 조합)과 한국섬진흥원은‘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오전 11시 개최된 협약식에는 조합의 이채익 이사장과 한국섬진흥원의 양영환 원장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연안해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 섬 주민 정주여건 및 대중교통 체계지원 연구 및 사업 ▲ 기관 목적사업, 공동 관심분야·주제 관련 사업 협력 및 상호 참여 ▲ 협약기관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의 상호 공유 ▲섬 관광 및 여객 활성화를 위한 홍보 네트워크 확대 ▲ 섬 주민 운임지원 투명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하여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조합이 제시한 조합 100대 정책과제 중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섬 교통 운임 논의 등을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양 기관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및 상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안해운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세계 최초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LA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진공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한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관련 행사로,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미국 현지의 우리 기업들이 해진공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지원 사업과 인프라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가다. 설명회는 해진공의 주요사업 소개를 비롯해 △ 트럼프 2기 물류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 미국 물류자산 시장 동향 및 전망, △ 해진공의 북미 물류자산 확보 지원방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Q&A,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해진공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지고, 업계 관계자들과 미국 현지 물류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해진공 윤상호 해양금융본부장은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공사 금융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7일부로 일반행정(3명), 토목(1명), 기계(1명), 전기(2명) 직렬 등 7명의 신입직원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7명은 평균 1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하반기 채용형 인턴 공개채용 전형에 합격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의 채용형 인턴 평가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IPA는 각각의 직무 적합도를 고려해 ▴전략 ▴포트미스(Port-MIS) ▴여객터미널 ▴연구개발 ▴기계시설 ▴전기시설 ▴갑문설비관제 등 7개 직무에 인턴들을 배치했으며 해당 기간 직무역량, 과제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임용 여부를 결정했다. 또한, 신입직원 중 취업지원대상자(1명), 고졸인재(1명), 비수도권 지역인재(4명)를 임용함으로써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및 사회형평적 채용 관련 정부 권장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공개채용과 인턴 기간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인재들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중심채용을 고도화함으로써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