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2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BPA 사옥에서 ‘부산항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전략적 AI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추진전략인 ‘AI 3대 강국 도약’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주요 항만은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항만’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BPA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국내 최고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인력 양성, ▲AI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항만 AI 생태계 활성화, ▲공동 R&D 협력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BPA는 부산항을 국내 AI 기술의 ‘테스트베드(Test-bed)’로 제공하여,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혁신 기술들이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2일 보령수협 대천항 지점에서 기획재정부·보령시·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소비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상생소비 기반을 강화해 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명절선물 및 기념품 구입 시 특산품 우선 고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이후 공단은 대천 수산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상권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한 수산물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대천애육원’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5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로스앤젤레스항(Port of Los Angeles, POLA) 유진 세로카(Eugene Seroka) 청장이 22일 인천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을 방문한 세로카 청장은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3개 본부 부사장 등 임원진과 만나 ▲인천항의 미주항로(PS6) 서비스 안정화와 ▲냉동·냉장 화물유치 협력 ▲친환경·스마트 항만 기술 교류 등 양 항만 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로카 청장 일행은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를 방문해 자동화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친환경 항만설비를 시찰하고, 인천항의 미주항로 기항 정시성 유지 및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은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LA항과 유효한 자매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항만 당국은 이번 세로카 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세로카 청장의 인천항 방문은 지난 5월 LA항에서 체결한 자매항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공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임직원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장이 주도하는 ‘2025년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각종 정보유출 사례와 관련하여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여 디지털 업무환경 속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관련 문서 및 메모 등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클린데스크 점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캠페인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 △ 업무 관련 정보보호 퀴즈 및 화면보호기 설정 이벤트 △ 담당자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또한, 클린데스크 및 정보보호 교육이수에 모두 참여한 부서 및 개인에게‘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참여 우수상’을 22일 시상함으로써 임직원의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활동 참여를 장려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은 기관의 신뢰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더불어 신기술 기반 정보보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원장 하인수)과 협력하여 인천지역 소재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 사업주 또는 근로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기초교육을 무상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견기업 대비 자기계발 교육 기회가 적은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물류 업종이 아니더라도, 인천항 입주기업 근로자 또는 인천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자 모집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일일 교육형태로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의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평일인 10월 24일과 주말인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각각 진행되며, 약 25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과 함께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10월 24일에는 ▲기획·마케팅 분야 생성형 AI 기초 일일교육(20명), 10월 25일에는 ▲유통서비스 분야 생성형 AI 기초 일일교육(20명)을 운영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분야별 AI 도구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실습과 기획서·브랜딩 제안서 작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9일 세종시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정정훈, 이하 캠코)와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캠코신조펀드’가 지원하는 신조 선박이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사전에 검토하여 캠코에 제공한다. ‘캠코신조펀드’에 공단의 검토 결과를 더해 친환경 선박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적 외항선사들은 민간 금융에서 소외되던 친환경선박 도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얻게 되어 초기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자, 장기적으로는 국적 선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양 기관은 ▲친환경 선박금융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해양환경 규제 대응 관련 정보교류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선박 전환 확대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선박 인증기관으로, ‘친환경선박법’이 시행된 지난 20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최근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 일대에 침입한 유해해양생물이자 침입외래종인 갯끈풀(Spartina spp.)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제거 및 관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갯끈풀은 벼과의 염생식물로 갯벌에 침입해 갯벌 저서생물과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 등 갯벌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침입외래종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가장 악성의 침략적 외래종’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가로림만 갯벌은 점박이물범, 잘피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2022년 처음 갯끈풀 침입이 확인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체계적인 제거와 관리가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17일 지역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 확산을 차단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가로림만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청정 갯벌이다”며 “갯끈풀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올해 사내벤처 2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공모전을 통해 총 4건의 제안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메타버스 여객선 안전 체험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설계 컨설팅 등 총 2개 팀을 선발했다. 첫 번째 팀은 메타버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체험형 여객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선박 화재 등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하며 실제 상황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훈련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명칭도 ‘안전한 바다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S.O.S(Safe Ocean Service)’이다. 해당 팀은 지난 5월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로블록스)을 활용한 체험형 여객선 안전교육 콘텐츠 2종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 이력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제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해수호의 대모험: 여객선 비상탈출로를 찾아라’는 최근 5개월 동안 누적 접속자 수 2만 3천여 명을 돌파했다. 두 번째 팀은 공단이 보유한 도면 승인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설계품질지수(SDQI, Ship Design Quality Index)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항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화재, 감염병, 그리고 재난 발생 시 업무 지속성을 확보하는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관기관과 일반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의 발표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 등 전 세계적으로 이동과 접촉이 빈번한 항만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대한 예방체계와 위기대응 시스템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항을 통해 입·출항 하는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화재 등 특수 화재 유형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절실해진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선박 및 야적장 안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Busan Open Port 2025’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관이 발굴 및 육성 중인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기업 6개 사가 수요기업인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심도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의 해운·항만·물류 인프라를 각 참여사들이 보유한 기업지원 플랫폼과 연계해 부산항의 혁신과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지난해 10월,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해양ICT 융합산업 육성 및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하여 이 행사의 공동 참여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해운·항만·물류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산역 인근 소재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1876 BUSAN)’을 설립, 지난 4년간 17개 사의 창업기업을 지원해왔다. 이외에 입주기업의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국가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