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BPA와 함께하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물류분야 동계 전공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전공 캠프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교 물류 전공 학생 26명이 참석하여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항만물류업계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1일차에는 부산항만공사 소속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항만의 DX·AX전략, 국제물류 동향, 항만건설과 운영 관리체계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항만 자동화, 데이터 기반 물류 효율화, ESG항만 정책 등 최신 트렌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일차에는 BPA 신항지사 및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동원글로벌터미널(DGT)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자동화 야드 장비, 무인 크레인, AI 기반 운영 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스마트항만의 실제 작동 원리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전공 캠프를 시작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해에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도 ISO 30301(기록경영시스템)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30301(기록경영시스템)은 기록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체계이다. BPA는 공기업 최초로 각종 기록물의 생산부터 분류, 보존까지 전 과정의 시스템을 연계한 전자적 기록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 및 기록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을 통한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ISO 30301 재인증은 단순한 국제인증 획득 그 이상으로, 기록을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조직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높여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기록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 운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1일 오전 공사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액체화물 시장 변화 대응 및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물류 변화 △글로벌 에너지 수요 둔화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 등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울산항의 산업 경쟁력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회장 천문경) 및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신선일) 회장단과 회원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상호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울산항 물동량 확대 및 배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외 신규 항만수요 창출,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정책 동향, 북신항 액체부두 사업 및 항만개발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양 협의회측은 중국발 석유화학제품 공급 과잉 현안, 국제 관세정책 변화, 국내 안전·환경 규제 및 제도 개선 등을 공유하며 민・공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의 핵심 고객인 석유화학업계와 탱크터미널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과 내항 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화된 법적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내항여객선사의 특성과 규모에 맞춰 ▲연안해운 안전정보의 상호 공유ㆍ활용 및 분석 ▲연안해운 안전ㆍ보건관리체계 고도화 ▲해양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해양안전 문화 확산 추진 ▲여객선 운항 관련 교통 자료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공단은 최근 10년간 내항여객선의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성을 토대로, 선사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올해부터 공단은 정부와 함께 소규모 내항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항여객선사 4곳의 여객선 12척에 대해 현장 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컨설팅을 총 2회 실시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위험성 평가 절차를 도입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거뒀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2025 BPA 희망곳간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PA 희망곳간’ 이용자와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 관계자 등 총 40명을 초청해, 공사가 보유한 항만안내선과 시민 개방시설인 부산항 힐링야영장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의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본 뒤, 힐링 야영장에서 캠크닉을 즐기며 기부를 매개로 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BPA, 지역 기업,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기부하는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접수하고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 인근 부산 및 경남지역에 16개 소가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PA 희망곳간 기부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용자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생태계의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A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9일 충북 충주시 에 위치한 ‘충주 조정체험학교(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50)’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5회 인천항만공사 조정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스쿨은 공사 소속 조정선수단이 참여해 청소년·임직원 이 함께하는 해양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 아동센터(푸른나무교실) 소속 청소년 및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참가해 조정 종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첫 개최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양 및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의 지도로 로잉머신 체험, 안전교육, 수상 조정체험, 보트 레이스 등을 진행하며 협동심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사 임직원들은 안전관리와 진행 지원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조정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를 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 스포츠로,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일(현지시간) 미국 LA항만청을 공식 방문해 양 항만 간 협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항과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LA항만청 개발부청장인 디나 아리안 자흘란(Dina Aryan-Zahlan)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항과 LA항 간 친환경 항만 구축, 물류 디지털화, 미국 LA 항만개발 계획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LA항만청은 항만운영 디지털화 및 녹색 해운항로 추진 등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항만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LA항의 경험을 공유받아 부산항의 친환경·스마트 항만 조성 및 해외 거점 연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LA항은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산항과의 협력은 한·미 양국의 물류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항만전환, 디지털 정보공유, 신규 항만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여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경영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3일부터 닷새간 부산 일대에서 군소도서국 등 기후취약 13개국 해운정책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대응 역량 교육(이하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은 Green House Gas-Sustainable MARitime Transport training programme의 약칭이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가 공동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했다. 지금까지 총 48개국 80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GHG-SMART 교육 프로그램은 2020년 해양수산부와 IMO가 체결한 파트너십 협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취약한 국가들이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평등한 참여 환경을 조성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최신 동향 ▲대한민국의 국가행동계획(NAP, National Action Plan) ▲국제 해운 탈탄소화 정책 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일 서울 중구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 및 임원과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분석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마케팅 주요활동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해운시장 동향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 등을 공유하며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협회-공사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합동 포트세일즈 ▴항만 서비스 개선 및 운영 효율화 ▴국적선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 면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넥스트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타깃으로 컨테이너 선사·터미널 등과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치며 신흥 시장 개척을 추진하여,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및 인도 첸나이 직기항 항로 서비스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뤘다. 인천
울산항에서 배출된 선박 폐로프가 파렛트로 변신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된 폐로프 300m(576kg)를 파렛트 288개로 만들어 울산항 하역사, 항업협회 회원사 및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폐로프 소각 및 새로프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안하면 이번사업으로 약 3,788kg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확인된다.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로프는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으며, 배출된 폐로프는 안전상의 문제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왔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포어시스 등과 ‘폐로프를 활용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향후 폐로프 수급 등이 원활해지면 재활용 파렛트 보급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이 폐기물 재활용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