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해양사고 예방과 공제사업 건전성 강화를 위해 12월까지 조합 가입 선박 약 140여 척을 대상으로 2025년도 ‘리스크 서베이(Risk Survey)’를 시행한다. 조합은 매년 P&I·선박공제 단독가입 선박에 대해 리스크 서베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리스크 서베이의 범위를 고위험 선박과 계선공제 가입 선박까지 넓혔다. 이러한 점검 일환으로 조합 안전운영실은 15일 1차 현장점검을 마쳤고, 12월까지 수시 점검과 후속 개선조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감항성 기본 항목과 함께 추락·실족예방 등 인명피해 저감 요소,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중점 확인하며, 비용은 전액 조합이 부담한다. 조합은 선박별 보고서 교부 후 시정·권고 이행을 촉구하고, 지속개선 순환관리로 사고다발 요인을 선제 제거, 손해율 저감과 요율 안정화를 통해 조합원사의 비용 부담 완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은“대상 확대와 현장점검 병행으로 선순환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를 줄이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며, 조합은 2026년부터 대상 선종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해사주간’에 참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협력 사업인 ‘IMO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해사주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기획·운영위원회 간사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국해사주간’은 해양수산부의 대표 국제행사로, 해운·항만·안전 등 해사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The Beginning of Change: New Opportunities, New Oceans)’라는 주제로 해운 탈탄소와 북극항로의 운항 안전 등을 다루는 고위급 대담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15개 주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단은 개도국의 해사 역량 강화와 중소형 선박의 안전기술 발전을 목표로 IMO 국제협력 사업인 ‘IMO SMART-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협업해 자월도에서 섬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공동 추진 중인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9월 대이작도에서 열린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연계 백패킹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번 자월도 관광프로그램은 섬 주민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한 체험과 나눔 활동으로 구성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송편과 간식을 직접 만들어 섬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섬 지역 공동체와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가치를 실천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ESG 체험관광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의 나눔 정신에 ESG 가치를 더한 사회공헌형 관광모델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자월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해양관광의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나선철)은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간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에서 진행되며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3종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 등을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지 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4일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영진,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총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에 대한 사고사례와 구체적인 안전수칙 방안을 공유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강용석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 등을 당부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 신선대감만터미널(주)(BPT, 대표이사 이정행)과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에서 추진 중인 이웃돕기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BPA는 남구 지역 복지사각지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남구는 후원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BPA는 남구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을 3개소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 남구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500만원, 4년간 누계 235가구를 후원하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역시 부산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항만 인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2025년 7월, BPA 희망곳간 두 곳에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BPA의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지난 8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항만컨퍼런스 ‘IAPH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Infrastructure)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만공사의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ICT–Based Smart Maintenance Technology for Port Infrastructure)' 프로젝트는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가능케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항만 구조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는 수중·수상 드론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프로젝트가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대국민 투표(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일본 기타큐슈항, 미국 시애틀항과 함께 인프라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항만공사와 지역사회, 학계, 연구기관, 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World Ports Conference)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WPSP)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총 6개 부분에서 각 부문별 1위 수상작을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본보기로 제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노·사·정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만안전 체험관’을 설립하고, AI 기반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 도입, LNG·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하역 동시 작업 시 무사고 달성, 열사병 예방·정신건강·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항만 근로자와 현장의 안전·보건·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부산항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 강화로 중대재해 ‘Zero’와 산업재해 81% 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 '대국민 해양안전(재난·안전) 표어(슬로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해양안전 메시지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청소년, 직장인, 해양 종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총 1,206편이 접수됐다. 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와 공단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단순히 기발한 문구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성과 전달력을 가진 표어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상에는 ▲ “함께 지키는 바다, 함께 누리는 안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 “구명조끼 기꺼이, 해양안전 가까이” ▲ “해상사고 ZERO, 안전의식 HERO” 두 작품이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 “함께하는 해양안전, 미소짓는 우리가족” ▲ “안전 모드 ON, 해양사고 OFF, 국민행복 OPEN” 두 작품이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과 함께 만든 안전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표어는 향후 교육 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일 해양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로에선 안전벨트, 바다에선 구명조끼’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소속 선박과 차량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참여를 독려해 안전의식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국민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종사자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과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최우선이다”며 “공단은 해양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