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북항 재개발사업 관련 건설현장 5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에 따른 근로자 한랭질환, 휴게시설 내 난방 설비 화재 위험성 등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재개발사업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동절기 위험요인 관리 실태 ▲한랭질환 예방대책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였다. 아울러, 점검에 앞서 각 현장에 「동절기 항만건설공사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대책」,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배포하여 동절기 중점 관리 사항을 숙지시키고, 안전관리 기준과 점검 항목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하였다. 항만재생사업단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별도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겨울철 건설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
국내 항만 최초로 여권 리더기를 기반으로 한 외국적 선원 출입관리 시스템이 울산항에 도입됐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외국적 선원의 출입정보를 전산으로 자동화해 출입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입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적 선원이 항만을 출입 할 때는 여권정보를 수기로 입력하거나 수작업으로 대조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AI 3대 강국’이라는 국정목표에 발맞춰 외국적 선원의 출입 정보를 기계 판독 방식으로 자동 수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공사가 도입한 출입관리 시스템은 여권의 기계판독 영역(MRZ : Machine Readable Zone) 정보가 즉시 전산화 되어 여권정보, 승선선박, 출입위치 및 시간 등의 핵심정보가 데이터로 축적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각종 통계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장비도입이 아닌 외국인 선원 출입관리 체계의 혁신”이라며 “앞으로 항만보안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일(수)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2025년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복지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켑코솔라㈜, 세방㈜, 솔라원사호㈜,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유에스피, 총 6개 발전사업자가 참여해 4,225만원의 복지기금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태양광 복지기금은 발전사업자가 신항 배후단지 창고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조성된 복지기금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 방식 등은 복지기금 출연 발전사업자, 신항 인근 지자체(부산 강서구, 창원 진해구)와 논의하여 선정하며 실제 필요한 곳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민(발전사) ․ 관(지자체) ․ 공(BPA)이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 조성되는 기금은 기후 위기 등으로 난방비 부담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 아동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될 예정이며, 난방기기·난방비·방한용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아동의 건강과 생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