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국선급, 회장 이영석)이 23일 수소연료 추진선박의 안전에 대한 기술정보를 담은 「수소연료 추진선박의 안전성 검토」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 Sub-Committee on Carriage of Cargoes and Containers) 제11차 회의에서는 수소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임시 안전지침이 개발됐으며, 해당 지침은 2026년 5월 개최 예정인 해사안전위원회(MSC, Maritime Safety Committee) 제111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해운 탈탄소화를 위한 유망한 대체연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메탄올 등 다른 대체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수소 기반 연료 공급망 확대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가 간 수소 운송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수소운송선 및 수소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수소는 높은 화재‧폭발 위험성, 수소취성, 극한의 저장 조건 등 기존 연료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안전 측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성상봉, 이하 충남센터)는 충청남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센터는 올해 도시민이 충남 어촌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SNS 콘텐츠로 제작하는 ‘어생(어촌의 삶) 체험단’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대학생·직장인·가족 단위의 체험단이 충남 어업 현장과 어촌 공동체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활동 결과가 우수한 체험단에는 소정의 포상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충남센터는 예비 귀어인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귀어 상담 ▲정착 실습 교육 ▲정착 체험 공간 운영 ▲충남 어촌 상생협력 한마당 등이다. 이를 통해 귀어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이 실제 어촌 생활과 어업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정착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상봉 충남센터 센터장은 “어생 체험단은 도시민이 충남 어촌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어촌으로의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1일 북항 친수공원 내 별빛수로와 북항마리나 일대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수중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산항만공사 관계자와 부산지역 해양 정화단체 ‘해녀와 바다’ 회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폐타이어, 안내 표지판, 낚시용품, 폐플라스틱, 비닐, 캔류 등의 수중 쓰레기 약 530kg을 수거하였다. 북항 친수공원의 별빛수로는 개장 이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방문객 증가로 인한 쓰레기 투기 문제, 해류를 타고 먼바다에서 유입되는 표류 쓰레기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현장점검을 통한 상시 수거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해녀와 바다’와 손잡고 별빛수로 및 북항마리나 일대에서 정기적인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북항 별빛수로의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었다.”라며, “올해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언제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쾌적한 별빛수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2026 싱가포르 조선해양 플랜트 전시회(APM 202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APM 전시회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산업 플랫폼으로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his is the One. Future of Vessels. Solutions for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전시회는 선박 건조와 해양, 워크보트, 해양플랜트, 항만 기술, 전기·하이브리드 선박부터 친환경 기술, 디지털 전환, 자율운항 및 해양 자동화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글로벌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선박 기술과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참가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와 KOMEA 강재종 전무이사가 주최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Aa2(안정적)’, ‘AA-(안정적)’의 기업 신용등급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해진공은 글로벌 신용평가 등급을 받기 시작한 2021년부터 6년 연속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 신용평가사는 해진공 신용등급 유지 배경으로 △정부와 변함없는 긴밀한 관계 지속 △정부의 손실 보전 및 자본 확충 지원 가능성 상존 △대한민국 해양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분야 내 핵심 역할 강화 등을 공통 요소로 꼽았다. 특히 해진공은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도 철저한 자본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탄탄한 자본 완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신용평가 결과는 대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해진공이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해진공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후원을 병행하며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코비씨(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23일 오전 부산적십자회관 희망나눔봉사센터를 찾아 곰보빵(팥 소보로), 햄치즈 롤, 스콘 등 690개를 구웠다. 정성껏 만든 빵은 두유, 컵 과일과 함께 장애인 및 노인 돌봄 시설에 전달됐다. 봉사대원들은 오후에 헌혈의집 서면로센터로 자리를 옮겨 단체 헌혈을 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나눔은 지역사회의 자생력을 키우는 시스템 지원으로 이어진다. 올해 해진공은 영세 사업자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올리브(All-Live)’ 사업에 총 1억 5천만 원을 후원한다. 모두(All) 함께 잘 사는 부산(Live)을 만든다는 뜻을 담은 올리브는 ▲자활근로자에게 포인트 카드를 지급해 자활기업의 매출을 일으키거나 ▲자활근로자가 동행 매니저가 되어 시민의 병원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담은 부산형 자생적 복지 모델이다. 해진공의 후원금은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4대 지원 ▲올리브 사업 홍보 영상 제작 ▲올리브마켓 현판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연료비 급등을 이유로 컨테이너선사들이 잇따라 도입하려는 긴급할증료(Emergency Surcharge)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FMC는 "운임·할증료 인상은 최소 30일 전 사전 공지가 원칙이며, 이를 단축하려면 특별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러 선사가 이 기간 단축을 요청했으나 FMC는 “승인 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며 “예외 적용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FMC는 긴급할증료를 포함한 모든 추가 요금은 투명성(Transparency), 합리성(Reasonableness), 사전 통보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FMC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장 변동성이 크더라도 화주가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계약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FMC가 최근 이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은 중동 항로 우회, 연료비 급등, 운항 지연 등으로 선사들이 긴급할증료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비용을 회수하려 하지만 FMC는 절차적 정당성을 더 중시한다"며 "화주 보호 기조가 강화된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 화주단체들
대서양 항로에서 석유제품운반 탱커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단기 강세를 기록했다. 해운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운임은 급등했지만 수급 펀더멘털이 불안정하다”며 일시적 현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23일 미국 걸프만–유럽 항로 MR탱커 운임은 하루 7만 5,957달러로 2012년 지수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운임 급등은 대서양 항로 뿐 아니라 LR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미국 걸프만–아시아 노선에서 LR2 운임은 하루 7만 3,547달러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북유럽–서아프리카 노선에서도 LR1 운임이 일일 6만 3,325달러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아시아–호주 MR 운임은 하루 2만 7,547달러로 12월 초 대비 10% 하락하는 등 약세다. 업계 관계자는 “대서양 항로는 화물 확보 경쟁이 격화되며 운임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다"며 "반면 아시아는 화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운임이 눌려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23일 원유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 심리가 일시적으로 개선됐지만 석유제품운반 탱커 시장의 근본적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클락슨(Clarksons)은 최근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5월 31일(일) 13시 ‘바다의날’을 기념하고 해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6년 힌국해운협회장배, 해양가족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해양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바둑 전문 법인인 한국기원(이사장 정태순)이 주관을 맡아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바둑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해운, 항만 등 해양 분야 종사자와 그 가족으로, 바둑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력별로 부문을 나누어 운영하며, 친선과 교류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기사 다면기와 바둑 인공지능 로봇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가 해양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해양의
HD현대가 선박 안전 강화를 위한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HD현대는 24일(화) 전라남도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삼호와 아비커스가 전라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라남도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체 해양 선박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소형선박의 사고 예방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다 수준인 2,165개의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항해 시 사고 위험이 높은 해상 환경을 가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주요 해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KOMSA는 선박 안전성 검증과 기술 표준 정립을, 국립목포대학교는 자율운항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개발과 기술 실증을 주도한다. 아비커스는 소형선박 특화 AI 충돌예방 시스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