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일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부산항 유지보수 건설공사’ 참여사 9개 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건설공사는 총공사비 50억원 이하의 건설공사로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발주처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통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소규모 건설현장들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며 서로의 우수 사례를 학습하는 한편, 공종별 유해·위험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대형건설사의 안전관리자를 초빙하여 대형공사 의 안전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이를 소규모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BPA가 협력업체들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목적으로 신항 건설공사 현장에 조성한 안전체험장을 활용하여 실제 사고사례를 체험하는 안전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요 공종에서 발생하는 흙막이 붕괴, 장비협착 등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체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학습하였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현장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6일 부산 ‘코비씨 워리나(KOBC WORINA)’에서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재단과 「미디어월 해양 컨텐츠 제작 및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비씨 워리나는 부산 협성마리나 G7 A동 3층에 새로이 개소한 해진공 사무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종해 해양박물관 관장, 이수경 초록우산 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해양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다짐했다. 이번 사업에 해진공은 총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국립해양박물관 1층 로비의 대형 미디어월에 상영될 신규 해양 컨텐츠 제작에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2023년 개관한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 「시대를 항해하다」의 노후 시설 보수에도 일부 활용되어 박물관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해진공은 3억 원의 후원금 지원 및 사업 진행 총괄을 담당한다. 해양박물관은 박물관 내 전시 공간 제공과 컨텐츠 기획·개발, 설치·보수·운영을 맡으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관리 및 용역 계약 체결 등 관련 사무 업무를 수행한다. 세 기관은 2025년 12월까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idea-Lab’2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Idea-Lab’은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항만공사 및 울산항 견학을 통해 문제점을 우선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 고도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울산항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고, 우수팀을 초청해 정책 아이디어를 전수하는 리버스 멘토링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운영되는 제2기 프로그램은 신정부 국정원칙인‘경청과 통합’에 기반하여 지역청년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Idea-Lab은 단순한 소통창구가 아닌 변화 이끌어내는 과정이며, 작년 우수 아이디어였던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을 올해 적용했다.”라며 “2기에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일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 보안을 위협하는 밀수, 밀입국 사건과 관련, 관계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부산해양경찰서 경비정을 이용한 해상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부산경찰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4개 기관이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여 기관들은 해상에서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며 ▲주요 보호시설 현황 ▲과거 보안사고 발생지점 ▲안전사고 취약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그간 APEC 2025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주야간 불시 점검, 훈련, 순찰 등을 진행하며 부산항의 항만보안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기존의 해상분야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육상의 경찰, 군부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해외 대응 네트워크 구축과 조합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일본 Nippon Salvage사를 방문했다. Nippon Salvage사는 1893년부터 130년 이상된 글로벌 해난구조업체로 인명 구조, 선박 인양, 구난 예인, 오염 방제, 난파선 제고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내 부산, 제주, 울산 등 주요 항만에 인접해 있어 250건 이상의 한국선박 구난 및 해상클레임 처리 경험을 가진 업체다. 조합과 Nippon Salvage사는 2023년 11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체결 이후 ▲조합 가입선박의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클레임 서비스 제공 ▲조합 가입선박 가압류(Arrest) 방지 및 해제를 위한 보증장 제공 ▲상호 기관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 등을 함께 해왔다. 조합은 해외 전문가들과의 상호 교류 확대로 해외 클레임 처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해외사고 발생시 법적분쟁, 클레임 지연 및 선박압류 등을 방지하여 조합원사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최근 3년간(‘22~‘24년) 어선 운항이력 약 1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5톤 이상 어선에서 운항시간과 거리가 늘어날수록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안전사고는 충돌‧전복‧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람의 사망‧실종‧부상이 발생한 사고를 의미한다. 주로 구조물‧줄 등의 신체 가격, 해상‧선내 추락,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 끼임 등 인적 과실로 발생한다. 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해양수산부 위탁)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년) 안전사고가 발생한 5톤 이상 어선의 월평균 운항시간은 274시간으로, 안전사고 미발생 어선(126시간)보다 약 2.2배 길었다. 운항거리 역시 1,599km로, 안전사고 미발생 어선(778km)에 비해 2.1배 많았다. 세부 톤급별로는 ▲5~10톤 미만 어선은 안전사고 발생 어선이 안전사고 미발생 어선보다 월평균 운항시간은 2.3배(102→231시간) 길고, 운항거리는 1.8배(580→1,021km) 많았다. ▲10톤 이상 어선은 안전사고 발생 어선이 안전사고 미발생 어선보다 운항 시간은 1.6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6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상해 국제 크루즈 서밋(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서 해외 우수 파트너십 항만(Overseas Partnership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해시 및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이 공동 주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산업 행사로, 세계 주요 크루즈 기항 항만 대표단과 글로벌 선사들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 부두 및 터미널 운영 주체로서, ▲글로벌 선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Fly&Cruise 모항 운영 역량 강화 ▲크루즈 승객 편의 확대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실 강여진 실장은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크루즈 항만 및 기항지 국제 포럼(Asia Pacific Cruise Ports & Destinations International Forum)” 패널 세션에 참여하여,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해운업계의 탄소감축 전략 수립과 운항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신규 디지털 플랫폼 ‘PILOT’과 ‘POWER’를 7일 출시했다. PILOT는 Platform for Insightful LOw-emission Transitions, POWER는 Performance evaluation for Operational characteristics, Weather & aging Effect and fuel consumption Review의 약자다.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EU ETS 및 FuelEU Maritime가 시행 중인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해운 탄소중립 이행체계인 ‘넷제로 프레임워크(Net-Zero Framework)’ 채택 결정이 지연되며 국제 규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해운업계는 다양한 감축 옵션과 운영 전략을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고, 비용과 규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이에 부응해 효율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써밋(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초청받아 글로벌 크루즈 선사 및 아시아 주요 항만과 부산항 기항 증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교통위원회와 상하이시 바오산구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과 MSC 크루즈, 상하이 우송코크루즈터미널개발유한공사, 일본 국토교통성 등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BPA는 이 행사를 통해 참여기관들과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먼저, BPA 간주태 부사장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아시아 본부 지난 리우(Zinan Liu) 회장 및 MSC 크루즈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부산항의 항만시설 확충 계획, 2026년 24시간 터미널 운영체계 시범운영 추진 등 구체적인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서비스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하이 우송코크루즈터미널개발유한공사 동환악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한·중 크루즈 터미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적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BPA는 2020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소통·배움·힐링형’ 독서 친화기관 경영을 목적으로 ▲사내 북카페(다독다독) 조성 및 운영, ▲월별 사내 독서모임 운영, ▲E-Book(온라인 도서) 구독 서비스 지원, ▲오늘독서완료(온라인 독서인증 제도)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지원해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인공지능 시대, 신기술에 대한 이해만큼 중요한 역량이 인문학적 통찰이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독서를 통한 소통과 성장을 이어가고, 사람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부산항으로 거듭나도록 독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