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가 약 5개월 만에 해운업 리서치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제프리스는 지난해 말 유명 애널리스트 오마르 녹타(Omar Nokta)를 해고한 이후 리서치 서비스를 중단했다. 제퍼리스는 고객 공지를 통해 신임 새로운 수석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무어(Stephanie Moore)가 리서치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무어는 유조선 시장에 대해 낙관적,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전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리스는 과거 28개 해운사를 커버했으나 이번 재개에서는 7개 선사만을 우선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내부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는 일부 선주사들이 당분간 커버리지에서 제외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퍼리스는 해운 투자은행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일부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제퍼리스가 해운 리서치에서 영향력이 큰 기관이었다며 제프리스의 복귀가 해운시장 분석의 깊이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수)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기존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위원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부산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해외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는 기관 중장기 경영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해외사업(물류센터, ODCY 등 해외항만 물류시설)의 실시여부를 결정하고 기 시행 중인 해외사업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점검 및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은 경제․물류․회계․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해외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많은 위원들로 꾸려졌으며 향후 2년간 위원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위촉을 통해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리는 「해상 단일창구(MSW) 및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 지역 워크숍」에 참석해 부산항의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 구축·운영과정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해사기구(IMO),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프로그램이다. 동·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해상 단일창구(MSW) 및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 도입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아프리카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 13개국에서 백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여하였다. 부산항만공사의 체인포털은 2023년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서 동북아 지역 우수 항만 커뮤니티시스템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 참여는 세계은행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지시간 23일,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 구축 사례발표 세션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경과와 체인포털의 주요 기능, 운영성과를 소개하였다. 특히 체인포털은 선사·터미널운영사·운송사·화물차운전자 등 항만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IAPH)는 세계 항만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해 1955년 미국 LA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로, 현재 90개국 350여 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 항만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항만산업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IAPH 기술위원회는 IAPH 활동의 핵심 조직으로, 총 6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Data Collaboration Committee, DCC)의 핵심 참여 항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매년 1회 실무 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별 최신 동향과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층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향과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항만 간 데이터 교환 및 디지털 협력 강화 ▲저탄소·무탄소 연료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사이버 보안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공유 ▲지속가능한 크루즈 항만 운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과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어촌 고령화, 계절 편중형 관광수요 등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협력 소득증진사업 개발·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자연환경, 유휴공간, 생활문화 등 지역자원에 민간의 기획력과 상품화 역량을 접목해, 기존의 단순 체험 중심 관광을 넘어 체류형·복합형 관광모델로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어촌관광의 체질을 개선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자립형 소득구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거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남해 선소어촌체험휴양마을 등 총 4개소이다. 중리마을은 갯벌과 어촌 생활문화를 활용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어촌을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돌머리마을은 기존 방앗간 공간을 리모델링해 무인카페와 쉼터, 특산품 판매 기능을 결합한 복합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마을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함께 늘려나갈 계획이다. 다대마을은 숙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사옥에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6 청년예술작품 구독’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여해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진공은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청년예술작품 구독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해진공 사옥 5층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번 1차 전시에서는 이현도 작가의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동래고을’ 등 2점이 소개된다. 해당 작품은 신문지와 사포를 활용해 물리적 마찰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내면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저항을 표현했다. 해진공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옥을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직원과 방문객 모두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방문객 모두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 확
독일 브레머하펜(Bremerhaven)에서 23일 프랑스 CMA CGM의 자동차운반선(PCTC) ‘CMA CGM Monza호’가 부두 구조물과 충돌해 선체 우현에 약 8피트(2.4m) 길이의 손상이 발생했다. 사고는 브레머하펜의 좁은 수로에다 강풍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CMA CGM Monza호'는 카이저하펜 츠바이(Kaiserhafen II) 정박지에서 출발해 로이드 베르프트 브레머하펜(Lloyd Werft Bremerhaven)조선소 인근을 지나 항만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강한 바람과 돌풍에 휘말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은 출항 직후 추가 예인선 지원을 요청했으나 해당 지역이 수로가 급격히 좁아지는 구간으로 대형 PCTC가 통과하기에 여유 폭이 거의 없었다. 결국 강풍에 밀린 선박의 우현이 부두 가장자리에 충돌하며 손상이 발생했다. 다행히 피해가 선체의 수면 위 부분이어서 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브레멘 해경은 사고 직후 'CMA CGM Monza호'에 운항 금지 명령을 내리고 선장에 대한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대형 선박이 통과하기에 매우 협소한 수로"라며 "강풍이 겹치면 조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 내항 항동7가 일원 항만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항만물류 활성화를 위해 ‘항만시설 사용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42(일부) 및 42-1에 위치한 부지(총 2,916.73㎡)와 건물(782㎡)이며,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지원시설 용도로 활용할 사업자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예정가격은 연간 기준 약 1억 1천만 원 수준(부가세 별도)으로 산정되었으며, 사용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최대 5년이다. 사용료는 연 단위로 부과되며, 소비자물가지수 변동 등을 반영하여 조정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를 납부해야하며, 제출서류는 항만시설 활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지정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입찰 일정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고 후, 5월 13일 입찰서류 제출 및 보증금 납부를 거쳐 5월 14일 개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총 3,572억 원 규모의 1만 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HJ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7,7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바탕으로 영도조선소 도크에서 건조할 수 있는 최대급 제원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고효율·최첨단 설계 기술을 통해 갑판과 화물창의 적재 공간을 확대하고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화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HJ중공업은 지난 2월 조선부문 주 사업장이자 90년 역사를 가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수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 역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해 있는 동안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엔진을 끄고 필요한 전원을 육상의 전력망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육상전원공급장치(AMP)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HJ중공업은 총 4척의 1만 1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을 확보하며 반복건조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반복건조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수산업법」 개정 홍보 및 원활한 법‧제도의 안착을 위한 ‘어구관리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공단, 지자체, 학회 관계자, 어업인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수산업법」개정(시행일‘26.4.23)에 따른 새로운 어구관리제도의 본격 시행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새로운 어구관리제도는 △불법·무허가로 설치된 어구를 발견 즉시 철거할 수 있도록 한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어구의 과다사용 예방 및 폐어구의 적법 처리를 위한‘어구관리기록제’△폐어구의 효율적인 수거 및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유실어구신고제’가 있다. 그 중 공단은 「수산업법 시행령」제74조 제5항에 근거하여 어구·시설물 철거의 집행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규 어구관리제도 소개 △해외 선진 사례 △실습선을 활용한 제주 해역 연근해 조업어장의 폐어구 분포 실태 현황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제도 도입 초기의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고진필 어장양식본부장은 “방치된 불법 어구는 환경오염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