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22일 한국 내륙운송 서비스에 적용되는 연료 프리미엄을 3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한국발·한국향 화물 모두에 대해 수입 연료할증(IFS)과 수출 연료할증(EFS)이 내륙운송 요율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머스크는 이번 인상에 대해 최근 이란–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한국 내륙운송 비용이 단기간에 급등한 점을 들었다. 머스크 한국지사는 내부 공지를 통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연료비가 급등하며 내륙운송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서비스 연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료 프리미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조치를 '긴급(Emergency) 조정'으로 규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35% 운임 인상을 신호탄으로 규정하면서 한국 내륙운송 시장 전반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머스크에 이어 다른 글로벌 선사들도 한국 내륙운송 비용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유가 변동성이 워낙 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환을 희망하는 예비 및 기존 보조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민간, 첨단친환경시스템지원) 1:1 맞춤형 컨설턴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양식 현장의 기술적·경영적 애로를 해소하고,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026년에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관련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국고 지원을 강화하여 양식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화 기반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예비 및 기존 보조사업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컨설팅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확산 효과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20일 15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 내외이다. 모집 분야는 ▲양식 기술 ▲친환경·스마트 양식 시설 ▲경영·사업 계획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선발된 컨설턴트는 위촉일로부터 2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공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가군을 구성한 뒤, 보조사업자의 수요에 따라 2인 1조의 현장 맞춤형 방식으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공공기관으로서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통근버스 탑승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차량 2부제 동참에 이어 태화강역-장생포를 운행하는 통근버스 운행을 일 2회로 확대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도 통근버스로 출퇴근하며 직원들이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활용해 통근버스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보 발령에 따라 △자전거 출퇴근 직원을 위한 샤워시설 정비 △사옥 층별 에너지 사용량 게시 △휴게시간 컴퓨터 및 전등 강제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울산항만공사는 중동사태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축하고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울산항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임직원들과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해 기관장부터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가 미국 시장에서 미래 무인함정 분야 선점에 나선다. HD현대는 미국서 안두릴 및 미국선급협회(ABS) 등과 잇달아 MOU를 체결, 함정 사업 분야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목) 밝혔다. HD현대는 19일(일)부터 나흘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6, SAS 2026)’에 참가 중이다. 우선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수) AI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UUV) 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두릴과 진행 중인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이어 협력을 잠수정 분야로 확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마켓리서치퓨처(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전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규모는 2025년 55억 7,540만 달러에서 2035년 258억 9,890만 달러로 연평균 16.6%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한, HD현대는 이어 같은 날 ABS 및 안두릴과 ‘자율 해양 시스템 및 관련 규정·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에 관한 3자 MOU’를 맺었다. 이번 협력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서산시와 지난 3월 천수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시행되는 서산시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창리·간월도 어촌계 마을어장 및 공유수면 900ha를 대상으로 과밀·노후 어장을 정비하고, 오염 퇴적물과 환경 변화로 훼손된 천수만 해역 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산성이 저하된 사업대상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환경 개선 △저질환경 개선 △어업인 역량강화 △사업효과 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어장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동일한 천수만 권역을 대상으로 홍성군의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권역 단위의 통합적인 어장환경 개선과 함께 천수만 전반의 수질 및 저질 환경 개선에 따른 상호 연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과거 서산 지역은 바지락 대량 폐사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이 개선되면 바지락 등 주요 양식 품종의 생존율과 생산성이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3일(월)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롯데웰푸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내 터미널 운영사 등 항만 유관업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안전의 날인 4월 16일을 기념하여 항만 맞춤형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부산항 항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사들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졸음방지껌을 배포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다수의 작업 주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협업 환경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터미널 운영사 및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은 2024년부터 시행 이래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항만 생태계 구성원 간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 작업하는 항만은 개별 기업을 넘어선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항만 전반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서 UAE 제벨알리(Jebel Ali)까지 육상 랜드브릿지(Landbridge)의 트럭 운임이 이란 전쟁 발발 이전 대비 4~5배 폭등했다. 현지 물류 관계자들은 “수요가 공급의 4~5배에 달한다”며 "운임 폭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구간의 전쟁 전 트럭 운임은 약 4,000리얄이었으나 현재는 1만 8,000~2만 1,000리얄에 달한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화주들이 코르파칸(Khor Fakkan), 살랄라(Salalah), 제다(Jeddah) 등 대체 항만으로 화물을 돌리면서 육상 운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다 코르파칸과 살랄라가 최근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항만으로 제다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머스크(Maersk)는 고객 안내문에서 랜드브릿지 전략이 단기적 우회로는 될 수 있으나 장거리 운송 능력 부족과 과도한 비용 때문에 “현실적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하팍로이드(Hapag-Lloyd) CEO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기자 간담회에서 "두바이 및 북부 지역으로 향하는 여러 육상 루트가 존재하지만 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부산 기장 일원의 회의실 및 부산항 등 주요 현장에서 선박과 항만의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한국·영국 간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사업인 ‘선박과 항만의 안전 및 효율을 위한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AI-PASSPORT)’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과제 수행 과정에서의 중간 성과 점검의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워크숍에는 과제 주관사인 ㈜케닛을 비롯하여 부산항만공사, 세종대, 한화오션, 영국의 로이드 선급(Lloyd Register), 리버풀 대학 등 국내외 총 11개 참여기관에서 연구책임자와 실무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3일 간 진행되는 워크숍은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실무 점검으로 구성된다. 1일 차에는 과제의 단계별 위험성 평가 워크숍이, 2일 차에는 주요 과제별 연구성과 공유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AI 기반의 선박·항만 효율성 향상 방안, 실시간 정보공유 디지털 플랫폼 등에 대한 시연 및 상용화 방
국제해사기구(IMO) 아르세뇨 도밍게스(Arsenio Dominguez) 사무총장이 23일 호르무즈 해협 MSC 컨테이너선 2척 억류사건과 관련, “선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항해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왜 선사들이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선원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고, 어떤 정치적·군사적 상황도 그들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IMO는 현재 이란 당국에 억류된 선원들의 즉각 석방과 선박의 안전한 항해 재개를 공식적으로 요구해놓은 상태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날 선사들이 비용 절감이나 일정 준수를 이유로 위험 해역을 강행 통과하는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원 안전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선사들은 위험 해역을 우회하거나 국제기구 및 연안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항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O는 각국 정부와 선사에 위험 해역 통과 시 사전 정보 공유, 군사·해군 보호 협력 강화, 선원 보호 장비 및 교육 확대 등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IMO는 이번 MSC의 선박 2척 억류 사건이 글로벌 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5일(수)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서구 암남동 734-1) 현장의 안전점검 및 하역사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천항 3부두 확장구역은 야적장 부지 28,600㎡와 3선석 부두 규모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북항의 일반화물 기능을 감천항으로 이전하여 공용부두로 운영되고 있다. 당일 부산항만공사는 송상근 사장 주재로 확장구역의 부두 운영과 현장 전반을 둘러보며 부두 관계자들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3부두 확장구역 부두를 운영하는 하역사 3개사 및 협력사 근로자 등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하역사는 동진로직스, KM코리아, 동원로엑스 등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3부두 확장구역 운영을 통해 부산항 일반화물 처리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라며, “소통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원활한 부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