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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강국' 외친 인도," 8개 신조·수리조선소 건설"

카타르로부터는 VLGC 2척 매입

'조선강국' 외친 인도," 8개 신조·수리조선소 건설"

인도 정부가 8개의 새 대형 조선소 및 수리조선소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는 2047년까지 세계 5대 선박 건조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안드라프라데시, 오디샤, 타밀나두,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에 5개의 새 조선소가 설립된다. 또한 구자라트주의 바디나르와 칸들라, 케랄라주의 코친에 있는 3개 조선소 부지는 확장된다. 각 지역 주정부가 특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해 개발을 추진하면서 해당 부지는 이미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조선인프라와 선박 인수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500억 루피(30억 달러)의 해양개발기금을 설립했다. 조선업에 대한 지원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30% 지원을 포함한 22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 조선소는 제각각의 특성을 갖게 된다. 칸들라의 경우 최대 32만 dwt 규모의 VLCC 건조를 주력으로 한다. 또 코친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기술 습득과 인적 역량 강화,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 등을 시도한다.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 일본 이마바리조선소와 미쓰비시의 친환경 하이브리드선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칸들라, 파라딥, 투티코린 등의 항만에서는 친환경 수소 벙커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칸들라와 투티코린 사이의 해안에서는 수소 및 암모니아로 구동되는 선박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는 해운선대 확장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인도해운공사(SCI)는 카타르의 선주사인 나킬랏이 운영하던 두 척의 VLGC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개인들은 SCI가 8만 2,452cbm급 규모의 'Bu Sidra호'(2008년 건조)와 8만 2,452cbm급 'Lubara호'(2009년 건조) 매수를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매매가는 1억 2,700만 달러다. 이 거래가 완료되면 SCI의 대형 LPG 운반선단은 세 배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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