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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테이너선 스팟운임과 용선료 '괴리' 확대

"스팟운임 15개월 만에 최저치", 클락슨 용선지수는 1.3% 추가 상승

  • 등록 2025.03.22 07:09:23

 

 

용선시장 강세와 반대로 컨테이너 스팟운임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기준 지수인 FBX(Freightos Baltic Index)는 21일 2071포인트로 하락하면서 202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FBX는 주간 기준으로 4% 하락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28% 떨어졌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에 비해 2% 떨어진 1292를 기록했다. 전 노선이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FBX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국 동안행 운임은 현재 FEU당 3287달러로, 한 달 전의 최고치인 6400달러에 비해 48% 하락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서안까지의 운임은 FEU당 2184달러였다. 이는 지난 2월 18일의 4700달러보다 53%, 연초 이후로는 63% 급락한 것이다.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는 운임 약세에 계절적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 기간에 거래량이 부진하다"며 "7월경 시작되는 성수기를 앞둔 5월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클락슨증권(Clarksons Securities)에 따르면 클락슨 컨테이너선 정기용선지수는 지난주 1.3% 상승했다.

 

선박중개업체인 MB쉽브로커스는 "2000TEU 미만의 피더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용선기간이 늘어나고 용선료도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MB쉽브로커스에 따르면 현재 1600~1800TEU급 컨테이너선의 평균 용선료는 하루 2만 2814달러로, 2024년 평균치인 1만 9099달러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 중개업체는 이같은 용선료에 대해 "건강한 수준에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른 기관들은 운임과 용선료의 괴리에 우려를 나타냈다.

 

펀리증권(Fearnley Securities)은 "현재의 용선료 아래에서 이같은 운임은 여러가지 거래를 비경제적으로 만들고 있어 운임이 오르지 않는 한 용선료는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파라이너(Alphaliner)는 "거시경제가 불확실해지면서 선물 고정물이 감소하고 기간도 단축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