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내항선원 부족 타개를 위한 연안해운 생존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해양수산연수원 정대율 교수가 '선원 고령화와 인력부족 실태, 국적선원 양성 방안'에 대해,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가 '외국인 해기사 도입 및 해외사례'에 대해, 고려대학교 김인현 명예교수가 '내항선원 세제 등 정책지원'을 대상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노사정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해운조합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내항선원 부족 문제의 심각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한 후, 비과세소득 확대 등 내항선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의 VLCC 선사인 헌터그룹(Hunter Group)이 원유 생산량 증가와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가 겹치면서 150척 이상의 VLCC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터그룹은 "VLCC 공급이 점점 더 타이트해지고 있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 156척의 VLCC가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헌터그룹에 따르면 향후 2년 간 인도 예정인 VLCC는 28척에 불과하다. 올해 4척, 내년 24척이다. 반면 원유를 증산할 채비를 하는 미국과 가이아나, 브라질의 생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60척의 VLCC가 추가로 필요하다. 이들 국가는 2025, 2026년에 하루 114만 배럴을 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국가의 잉여생산된 원유가 아시아로 운송될 경우 톤마일 수가 한층 더 늘어나게 된다. 여기다 미국과 EU가 '그림자 함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중국 산둥항만그룹이 관리하는 터미널들에 더 이상 기항할 수 없는 선박을 대체하기 위해 45척의 VLCC가 더 필요하게 됐다. 이란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석유수출 차단을 목표로 삼고 있다. 헌터그룹은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고 이란이 수출하던 170만 배럴의 원유가 중동
컨테이너 운임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인하 제시가 잇따르는 등 가격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은 특히 아시아~유럽 구간의 하락폭이 크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일 상하이-북유럽 및 상하이-지중해 노선이 각각 전주 대비 각각 16%, 5% 하락했다. 상하이-미 서안 및 상하이-미 동안 운임은 모두 전주 대비 5% 떨어졌다. 드류리(Drewry)의 세계컨테이너지수(WCI)는 이번주에 상하이-로테르담 구간이 5% 하락해 이번 주 FEU당 3,125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9% 떨어진 것이다. Zencargo의 글로벌 해상화물 부문 부사장인 안네 소피 프리부르(Anne Sophie Fribourg)는 "선복 확보에 제한이 전혀 없으며 일부 선사는 선불로 정말 낮은 운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미니(Gemini) 협력' 회원사들의 스팟운임이 가장 싼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부르는 "제미니 협력 회원사들의 운임이 다른 선사보다 약 20% 더 낮다"고 덧붙였다. 또 프랑스의 정기선 시황정보제공업체인 알파라이너(Alphaliner)는 "MSC와 머스크가 선박의 빈 슬롯을 채우기 위해 운임을 낮추면서 스팟운임보다 낮은 각격을
인천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식인들로 구성된 ‘글로벌미래연구원’이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며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미래연구원(원장.김원희)는 8일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10주년 기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민원동 3층)에서 개최된 포럼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사)미래학회, (사)국제해양경찰학회, 송도시티포럼, 송도자생단체연합회가 후원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좌장은 이재우(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규연(미래학회회장) 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했다. 이어 박창호 국제해양경찰학회장이 ‘Incheon Global Top 10 City'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회장은 인천스마트아일랜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이니스아일랜드 개발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의 제물포르네상스에다 자유도시법 제정을 통해 '글로벌 톱10시티 인천' 정책을 펼쳐 인천을 초일류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원희 글로벌미래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글로벌미래도시로 성정할수 있을까요? 라는 화두가 이번 포럼의 목적”이라며 “인천이 AI, 신소재개발등 고 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
어떤 선사도 홍해 복귀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노르웨이 챔피언탱커스(Champion Tankers)의 선박이 홍해를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AIS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선사 소속의 4만 7,200dwt급 탱커 '챔피언 스타(Champion Star)호'(2004년 건조)가 이번 주 흑해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수에즈 운하, 홍해, 바브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챔피언 스타호는 싱가포르로 가는 도중 러시아 화물을 픽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박의 싱가포르 입항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AIS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에 홍해를 통항한 챔피언탱커스 선박은 한척도 없다. 챔피언스탱커스는 노르웨이 베르겐에 본사를 둔 MR탱커 전문선사로, 주로 장기계약물량(COA)를 취급하며 25~30척의 MR탱커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를 통한 화학제품운반선 운항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시작된 2023년 말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주 바브알만데브 해협을 통항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에 기항한 선박을 포함해 단 14척만 수에즈 운하를 통항했다.
미 연방해사위원회(FMC)가 6일 HMM과 일본 ONE, 그리고 대만 양민(Yang Ming)의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승인했다. FMC는 그러면서 "새 얼라이언스는 오는 9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기존의 'The 얼라이언스'에서 독일 하팍로이드가 탈퇴하자 대체용으로 새로 구성된 얼라이언스다. HMM 등은 지난해 10월 28일 FMC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FMC는 지난해 11월 5일 추가 정보를 요구한 바 있다. FMC는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계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선사들 간의 제휴계약은 FMC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적 선사 KSS해운이 미국과 파나마 간 '충돌'의 중심에 서 논란이 됐다. 파나마운하관리청(ACP)은 6일 미 군함이 무료로 파나마 운항을 통항할 수 있다는 미 국무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KSS해운의 '가스 아레스호'를 언급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X에 게시한 성명에서 "미국 정부 선박은 더 이상 파나마 운하 통항료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를 통해 연간 수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파나마 운하을 방문했던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파나마 운하 양쪽에서 중국의 존재가 불안하다"며 "제가 그곳에 갔을 때, 제 뒤에 있던 배도 홍콩 화물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CP는 미 군함에 대한 통항료에 대해 "아무런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의 뒤에 있는 '가스 아레스호'도 한국 KSS해운 선박이라고 치받았다. ACP의 홍보임원인 실비아 페르난데스 데 마루치는 LinkedIn에 올린 글에서 "이 배는 해운산업의 글로벌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예"라며 "파나마국기를 게양하고, 미국 화물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LPG선박이며 KSS해운이 운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
이번주 들어 이뤄진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김용진 해경청장 인사를 필두로 꽉 엉킨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던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인사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기관장 임명은 물론 해수부 실국장 인사가 본격화돼 막혀 있던 업무 처리에 속도가 나고 조직에 활력이 돌 전망이다. 관가에 따르면 기관장으로는 김현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임명과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장의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임명이 임박했다. 또 김현태 실장이 빠진 수산정책실장에는 홍래형 수산정책관이, 그리고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으로 가면서 빈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시원 해운물류국장이 7일 임명됐다. 이시원 국장은 행시 40회 출신으로, 해수부 내에서 수산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 감사관, 해양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홍래형 국장은 행시 38회 출신이며, 국토해양부 해양영토개발과장과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지냈다. 1급인 실장 승진 대상자로는 이들 외에도 양동엽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재철 인천해양수산청장,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 등이 인사풀에 포함돼 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화물로 만년 2위이던 석탄을 보크사이트가 추월했다. 업계에 따르면 보크사이트 수요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 서아프리카의 일부 항만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지다 중국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전용화물로 변화했다. 선박중개업체인 SSY의 연구책임자인 로어 애들랜드는 "보크사이트에 힘입어 서아프리카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성장했으며 이로 인해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의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서아프리카의 보크사이트가 케이프사이즈 화물 1위인 철광석의 주산지인 브라질의 계절에 따른 수요변화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브라질 철광석을 나르는 VLOC 전용선대를 제외하면 서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스팟 화물 규모는 이제 엇비슷한 수준이다. 서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중국까지의 운항 거리도 비슷하다. SSY에 따르면 올해 올해 서아프리카의 보크사이트 생산은 최대 2,0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보크사이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용 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보크사이트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다. 선박중개업체인 애로우쉽브로킹(Arrow Shipbroking)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철광석과 보크사이트 화
부산항만공사(BPA) 제8대 사장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임명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로써 4개월여 간 지연돼온 인사 파행이 마무리되고, BPA 내부 임직원 인사도 잇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송상근 신임 사장 인사는 10일자이며 취임식도 이날 열릴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계엄령 사태 등으로 인사가 지연돼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기관장 인사와 국실장 인사도 속도를 내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PA 측은 이에 대해 "7일 열리는 것으로 일부에 알려진 강준석 BPA 사장 이임식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송상근 신임 BPA 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관계에 입성했다. 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수산부 대변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다. 일처리가 명확하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