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국제 방제 협력 강화 및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참가했다. ‘인터스필(INTERSPILL) 2025’는 해양오염 예방, 대응, 복원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인이 모이는 자리로 주제발표, 방제장비 전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공단은 국제 환경 규제 강화에 발맞춰 국내 방제기술 현황과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공단은 국내 6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주력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방제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방제 기술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해양안전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총 6만 2,403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 2023년 대비 약 62.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과 ‘진로체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연간 교육 인원을 8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품질 고도화 및 교육대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현장 실습교육으로 해양안전 문화 확산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2023년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VR 장비와 구명조끼 등 체험형 장비를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소화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256개 단체에서 약 3만 3천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1.4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 범위를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9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해양수산부 위탁)을 통해 최근 2년(’23~’24년) 간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해양사고 발생 선박은 총 3천559척으로 전년 대비 142척(4.2%) 늘었다. 선박 척수를 기준으로 어선 사고는 2천352척,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637척, 비어선(화물선 등) 사고는 570척 발생했다. 어선 사고는 전년 대비 91척(4.0%) 증가했고,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42척(7.1%), 비어선 사고는 9척(1.6%) 늘었다. 선박 용도별 사망‧실종자를 보면,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가 전년보다 40명 늘어난 118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비어선(화물선 등), 수상레저기구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전년보다 각각 29명, 1명 늘었다. 작년 해양사고에서 어선 사고와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년보다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어업 업종별 사고 분석과 예방책이 요구된다. 《 어업 업종별 분석 》 지난해 어선 사고 2천352척 가운데, 최근 2년간 어업 업종별 사고 증가율은 구획어업이 59.3%(+16척)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 근해어업이 9.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국내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중소형 선박의 도면승인, 정기검사, 안전점검 업무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선박 설계 도면 승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설계사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2개의 중소형 선박 전문설계사가 공단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공단은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대형 조선소의 경우 선박 1척을 설계하는 데 분야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반면, 중소형 조선업체는 인력과 자원이 한정되어 소수의 설계사가 복원성, 구조설계, 의장설계 등 여러 설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선박 설계사는 전반적인 설계 지식과 실무 역량을 폭넓게 갖추어야 하며, 선박 설계와 관련된 법령과 규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 요구되는 반면,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부족해 창업을 준비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 설계사의 역할은 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인공지능(AI)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오는 5월~6월 AI 실무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선박검사 혹은 여객선 운항관리 행정서비스 개발, 해양교통안전 연구개발(R&D) 업무 등을 수행하는 본사 임직원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육에 앞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경험에 대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90%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70%는 생성형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시각화 품질 개선, 업무 자동화, 창의적 보고서 생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해양사고 빅데이터 분석 및 해상 교통량 예측 ▲카카오톡 기반 챗봇 ‘해수호봇’의 24시간 고객상담 기능 ▲지능형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사업 등에 초기 단계의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패턴을 인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는 분석형 AI 단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송상근 사장 취임 이후 첫 월례 조회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노사 공동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은 다음과 같은 핵심사항을 포함한다.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법령 준수 △ 위험성평가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자발적인 안전문화 조성 △건강 증진 활동 추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응 능력 강화 △협력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은 특히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확정됐다. 안전보건 전문인력 워킹그룹과 전사 의견 조회 및 간부회의를 거쳐 수립된 이번 방침은 BPA 및 부산항의 안전과 건강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안전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선포는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관리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BPA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부산항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노조위원장과 함께 발표한 공동 성명은 우리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6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적극행정 면책권 강화, ▲공민권 보장, ▲경조휴가 사용 편의성 개선, ▲동호회 등 소통 활동 지원 확대 등 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 여건과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대폭 담겼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창립기념일 유급휴일을 폐지하는 등 공단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근로자 복지 증진 사이에서 균형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 송명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조합원의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진일보”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 양측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상생협력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최근 지속 하락하는 컨테이너 해상운임에 따른 시황악화 우려에 대비하기 위하여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HMM을 비롯한 9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최근 지속 하락 중인 컨테이너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고, 美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국적선사들의 경영 상황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해상운임 하락 및 국제정세 변화에 대비한 각 선사 및 관계기관에 경영 전략을 재정비할 것을 당부하고, 사태 장기화 시 경영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민·관 대응체계인 ‘저시황 비상대응TF’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송 차관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해운시황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유관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저시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월 7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제여객터미널 운영현황 점검 후속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입·출국장, 수하물 탁송장, 대합실 등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및 제도 개선을 적절히 이행하고, 기관 간 업무협조를 통해 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라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여객터미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박 설계 도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4개 설계사와 202명의 설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선박설계 자문위원회’ 시범 운영, ▲주요 권역별 기술 세미나의 정례화, ▲‘찾아가는·찾아오는’ 방식의 양방향 상시 기술지원 강화, ▲설계 교육 프로그램인 ‘KOMSA 아카데미’ 확대 운영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기술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공단은 ‘중소형 선박설계 자문위원회’ 시범운영을 통해 선박 설계도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을 체계화한다.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의 분야별 고경력 전문가와 공단 내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설계 분야별로 심도 있는 토의과정을 거쳐 중소형 선박설계 품질향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주요 권역에서 정기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설계업체와의 기술 교류도 강화한다. 세미나를 통해 최신 선박 설계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