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희<사진>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부이사관)이 2025∼2026 회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수산 실무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 과장은 내년부터 2년간 의장으로서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 중기 전략계획 개발과 기금사업 선정 등의 논의를 이끌게 된다.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은 APEC 회원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자원의 이용과 개발, 해양 쓰레기 등 아시아·태평양 역내 이슈를 논의하는 실무 회의체다. 서 과장은 선원정책과장, 해사산업기술과장, 어촌양식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해사, 물류, 수산, 해양환경 등 해양수산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책임감과 추진력이 강한 공무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실무그룹 의장 선출은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친환경 관공선 전환, 고수온 적조 종합대책 등에서 서 과장이 풍부한 정책 경험과 역량을 보여준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정로환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배 아플 때 한번 씩은 먹었던 약으로 작고 검은 알갱이에 냄새는 별로인... 물론 요즘은 겉에 달달한 것을 씌워서 맛도 좋습니다. 1904-1905년에는 이미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조선의 운명을 결정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도 우리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강대국 간에 이어지던 전운이 깊어져 드디어는 러일 전쟁이라는 한반도와 중국에 대한 이권 쟁탈전이 벌어진다. 유럽의 강국 러시아와 아시아의 신흥 강자 일본 간에 벌어진 극동의 권리를 두고 벌어진 전쟁이다. 이 전쟁은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하면서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 돈스코이호는 수십조에 달하는 금괴가 실려 있다 하여 논란이 되고 사회문제가 되었던 바로 그 배이다. 그런데 '돈스코이' 라는 말은 몽골의 일족인 타르타르를 물리쳐 오늘날의 러시아를 있게 한 러시아 모스크바 대공의 이름으로 러시아의 영웅이다. 돈스코이 호는 당시 세계 최강의 러시아 함대였던 발틱함대의 군수물자 선박으로 일본해군에 쫒겨 블라디보스톡으로 피항 하다가 결국 울릉도 인근에서 자폭하여 스스로 수장의 길을 선택한 선박이다. 러시아의 영웅인 돈
한화오션 출범 2년 차, 김희철<사진>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새로운 수장을 맡았다. 경쟁사에 비해 뒤처진 실적 개선을 가속화해 흑자로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김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1988년 그룹에 입사한 37년 차 ‘한화맨’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한화토탈(前 삼성토탈) 출범 시 초대 대표를 맡았다. 한화토탈의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김 대표가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계열사 대표를 두루 역임한 것도 향후 한화오션의 사업방향과 의미가 깊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노조와의 잡음, 거제지역사회와의 관계개선도 김 대표가 풀어야 할 현안이다. 연초 발생한 중대재해를 비롯해 특수선 위주로 사업확장이 계속되면서 노조의 반발이 커지고 거제 민심도 돌아서는 모습이다.
제23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채익<사진>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한여름의 뜨거웠던 선거전이 마무리. 28일 한국해운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후보는 총 26표 중 19표를 얻어 7표 득표에 그친 김수흥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누르고 최총 후보로 선출됐다. 업계에선 선거 전 초반만해도 김 후보가 오히려 우세를 보였으나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 후보가 몸을 한껏 낮추면서 대의원들에게 다가간 것이 먹혀 들면서 판세를 크게 뒤집은 것으로 관측. 이 당선인은 1955년생으로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거쳐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역대 이사장들 중 최대의 거물로 꼽힌다. 그는 이날 당선 후 "조합원사가 당면하고 있는 경영환경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조합원사 맞춤형 경영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해상운송 중심의 정책지원 대전환과 함께 해운산업에 대한 과잉 규제사항을 발굴, 개선하고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하는 능력 있는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장제원<사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월 해양금융도시 연구를 위해 싱가포르 유학키로 했다는 소식에 정가와 해양계에서 동시에 "뜬금없다"는 반응이 나와. 장 전 의원은 20년 가까운 정치여정에서 한번도 해양과 해양산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없다는 게 정가의 지적. 실제로도 그는 사석에서 "국회의원이 제일 재미있다", "여야 간 경쟁과 의정활동이 좋다"는 발언을 수십번 넘게 해오면서 한때 몸담았던 경남정보대 총장 복귀설 등을 일축해온 것이 사실. 장 전 의원의 행보 변화는 지난 6월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맡으면서부터 감지되기 시작했으나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이보다 한참 전 장 전 의원의 측근들이 해수부에 포진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분석. 현역의원 시절의 김민수 전 보좌관이 해수부장관보좌관으로 계속 근무 중인데다 '장제원계'로 분류되는 조승환 의원이 해수부 장관으로 재직한 것을 감안하면 '뜬금없을' 만큼 놀라운 일은 아니라는 지적. 여기다 최근에는 정점식·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을 제치고 장 전 의원이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루머까지 나도는 상황. 정가 관계자는 "정치인의 변신은 항상 진행 중"이라며 "과거 장 전 의원은 부산시장이나
이언경(54·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임연구위원이 '스마트 자동화 항만 상용화 기술 개발' 연구로 정부 국정과제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한 연구성과 등으로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등 20명을 선정,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동백장을 수상한 이언경 연구위원은 '스마트 자동화 항만 상용화 기술 개발', '해상물류 공급만 개선 연구'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한달 여간 치열하게 전개돼온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선거가 오는 28일 총회에서 마무리된다. 당초 차기 이사장을 뽑는 선거는 9월로 예정됐으나 해운조합은 공모가 지연된 점 등을 감안, 오는 28일 이사회와 총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마무리짓기로 했다는 후문. 후보는 변동없이 이채익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수흥 전 민주당 의원이다. 한편 업계에선 이채익 후보의 행보가 화제가 됐다고.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뻣뻣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겠느냐는 우려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의원을 만나 악수를 하면서 허리를 크게 숙이는 것은 물론 곧바로 "형님"이라고 부르더라"며 "두 후보 모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거전이 치열하다"고 전언.
강용석 신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이 29일 서울 송파구의 공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강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약 30년간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하며 해운, 항만, 해양환경, 해양산업, 해사안전 등 국가 해양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해양 분야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성실한 업무태도로 해수부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 강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공직 생활에서 획득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공단 직원은 물론 해양환경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용석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상주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공직에 입직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조사원장, 정책기획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중앙해양안정심판원장 등을 역임했다.
폭염처럼 뜨거운 선거전에 26명의 한국해운조합 대의원들도 후보들의 '등쌀'에 피곤하다는 표정이 역력. 해운조합에서는 9월로 예정된 차기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이채익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수흥 전 민주당 의원이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한 2파전을 벌이는 상황. 한 관계자는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지역색이 구체화되는 것 같다"면서 "결국 두 후보가 영호남 표를 나눠갖고 당락은 수도권표에 의해 갈리지 않겠느냐"고 반문. 두 후보는 누구도 당락을 자신할 수 없게 되자 한번 만나본 대의원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 '다짐'을 받아두려 한다는 후문. 여기다 8월 초 치러질 예정인 감사 선거까지 겹치며 "만나자"는 연락이 오면서 대의원들로서는 이사장 후보들과 감사 후보들에 동시에 끌려다니는 상황을 연출. 한편 대의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당초 9월로 예정돼 있던 이사장 선거는 일자가 앞당겨져 8월 말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이만희(3선, 경북 영천·청도)의원이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국회 업무보고에서 한 발언이 뒤늦게 해운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날 이 의원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의 해운산업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톤세 제도는 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연장되어야 하겠지요"라는 등 해운업계에 우호적인 발언을 이어나간 것으로 확인. 그러다 막판 강도형 장관에 대해 질의를 하면서 이 의원은 대규모 선사들이 항공 등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거론하면서 "우리는 계속 선복량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지적도 검토바란다"고 한 것이 알려지면서 업계가 '발칵'. 가뜩이나 K-해운의 신조발주가 없고 중고선 매각이 잇따르면서 공격적으로 신조선 발주를 하고 있는 그리스나 중국 등과의 격차가 엄청 확대되고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 농해수위 소속 의원이 할 소리냐는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적선사들이 대거 사모펀드 소유로 넘어가면서 신조선 발주가 뚝 끊기고 사모펀드들은 높은 가격에 중고선을 팔아넘기는 데 치중하면서 K-해운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 해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