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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YGPA 신임 사장…"항만공사가 쓰레기하치장이냐"

해운항만산업과 전혀 무관한 인사

  • 등록 2026.04.09 11:23:33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신임 사장에 항만공사 최초로 육경 출신인 최관호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이 임명됐다.

 

항만업계에서는 "항만공사가 쓰레기하치장이냐"는 소리가 나왔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8일 해양수산부는 제6대 YGPA 사장에 최관호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1966년생인 최 신임 사장은 광주 숭일고, 동국대 행정학과 및 동 대학 행정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후,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이후 전남 무안경찰서장, 인천경찰청 국제공항경찰대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전남경찰청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4월 박성현 사장이 느닷없이 사퇴하면서 1년 가까이 공석 또는 대행체제로 운영됐다.

 

이 과정에서 "공사 운영이 개판"이라는 식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 항만을 전혀 모르는 인사를 임명한 것을 보니 이재명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못잖게 예상을 불허하는 사람"이라며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