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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호르무즈 봉쇄에 파나마 운하 유조선 통항 급증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

  • 등록 2026.04.08 07:34:34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파나마 운하의 유조선 통항량이 급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파나마 운하 통항 선박은 총 1,148척으로, 2021년 12월 코로나에 따른 화물급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파나막스(Panamax) 수문을 이용한 유조선 통과량이 전월 대비 19%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걸프 지역에서의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자 한국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대서양 분지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대체공급 루트를 적극 활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지면서 파나마 운하가 에너지 수송의 전략적 우회로로 부상했다”며 “특히 중형 유조선들이 빠르게 루트를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종별로 보면 VLGC의 네오파나막스(Neopanamax) 수문 통과 급증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는 미국 걸프만 지역의 LPG·LNG터미널 처리용량이 제한돼 있어 대형 가스선의 루트 전환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