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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해진공, 선박 공급·인수로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 지원

2026년 선주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 등록 2026.03.17 20:10:59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전략물자를 차질 없이 들여올 수 있도록 전용 선박 확보를 지원하고, 우리 선사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선사와 운용사를 대상으로 ‘2026년 선주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해진공은 세계 해운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국내 선박 수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박을 직접 확보해 선사에 용선하는 ‘선박 공급’과 선사의 선박을 매입한 후 대여하는 ‘선박 인수’ 사업을 통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급변하는 세계 해운시장 환경 속에서 해진공이 추진하는 선주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민간 영역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해진공은 ▲전략물자 수송 선대 확보 ▲친환경 선박 전환 촉진 ▲중소선사 상생 생태계 기반 조성 ▲국적선사 해외 도약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체계화한다.

 

공사는 국가 공급망 안정과 직결되는 전략물자가 안정적으로 수송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선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선사의 장기계약에 투입되는 선박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국적선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선주사업의 핵심은 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적선사들이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