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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장금상선 WS800 계약이 VLCC 시장 견인"

  • 등록 2026.03.17 06:27:14

 

이란 전쟁으로 VLCC 운임이 급등락하는 가운데 장금상선이 체결한 계약 한 건이 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다.

 

13일 발트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에 따르면 중동–중국(ME–China) 항로의 VLCC WS(Worldscale) 지수는 427을 기록하며 전 영업일 대비 7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2일 115포인트 급락 이후 하루 만에 나타난 강한 반등이다.

 

견인차로 장금상선이 체결한 UAE 적재 WS800 계약이 지목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UAE 지르쿠(Zirku)섬에서 적재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운항하는 화물에 대해 WS800 수준의 아주 높은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시장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높은 WS800 계약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중동의 중개업자는 “최근 이란–미국 간 군사 충돌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커진 상황에서 나온 WS800 거래는 시장에 ‘바닥 확인’ 신호를 준 셈”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정학적 요인으로 VLCC 시장은 수백포인트 단위의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WS400대 유지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WS800 계약은 특이한 사례"라며 "WS400대 중반에서 지지가 형성된다면 시장은 다시 상승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