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11.1℃
  • 흐림강릉 12.8℃
  • 연무서울 11.7℃
  • 구름많음대전 9.2℃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8.6℃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1.1℃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5.9℃
  • 흐림강진군 7.8℃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기관 · 단체

한국해운조합-강화군 어르신 여객선 무료화 운임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11.21 20:54:24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9일 강화군청에서‘강화군 어르신 여객선 무료화 운임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해운조합의 이채익 이사장, 김승남 대의원(고려고속훼리(주) 대표), 박기우 대의원(동양산업㈜ 대표)과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 강화군,옹진군),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강화군 고령층의 해상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강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협약은 강화군이 추진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운임 전액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조합과 강화군이 전산·행정·해상교통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 어르신 여객선 무료화 운임지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시스템 구축 ▲여객선사와의 협력 기반 마련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등 행정·기술적 지원 체계 확립 ▲해상교통 복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조합과 강화군은 이번 여객선 무료화 사업이 단순 지원이 아니라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라는 점에 공감하며, 운임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 여객선사와의 협력, 이용 데이터 관리 등 지속 가능한 해상교통 체계 구축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강화군의회, 지역 여객선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강화군과 해운조합이 추진하는 교통복지 정책의 의미를 함께 하였으며, 이번 70대 어르신 여객선 무료화 사업이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을 넘어 해양관광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와 해운조합이 공동으로 설계·운영하는 협업 모델이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