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3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이하 ‘KIND’)와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해진공 안병길 사장과 KIND 김복환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검토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 대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향후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우리 기업이 확보하고자 하는 항만·물류 공급망 자산에 대한 투자지원 기회를 상호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기관이 관리하는 정책형 펀드를 통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해진공은 지난 9월, KIND가 추진하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2단계 펀드(약칭 ‘PIS 2단계 펀드‘)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현재 우리 기업의 유럽 내 물류센터 확보를 위한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KIND와의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려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진출과
KSA·한국해운조합은 13일, 네이버 길찾기 기능과 연동된 실시간 여객선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2021년에 조합-네이버간 여객선 데이터 제공 등 업무협약을 통해서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7월 해수부-네이버간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터미널 위치정보, 기항지 명칭 등 자료 현행화와 항로고시 및 면허항로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며 길찾기 서비스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왔다.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에는 조합의 터미널, 여객선 운항 정보에 더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제공하는 실시간 여객선 운항 현황 등이 함께 제공되어 여객선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선박, 기항지 등 기초 내용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나아가 향후에는 길찾기 서비스와 조합 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연계하여 길찾기 서비스에서 바로 여객선 예약까지 가능케 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채익 조합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적선사, 국내은행, 해외금융기관 등 해양금융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OBC 해운대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국적선사와 국내외 금융기관 등 해양금융 이해관계자 간 시장 정보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선박금융 시장 현황 및 시사점 △공사 보증사업 개선방안, △해양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참석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해진공이 마련한 KOBC 해운대 포럼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정보의 취득과 해양금융 관련 네트워크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양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해운대 포럼은 대한민국 해양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국적선사 및 국내외 금융기관 임원 및 실무자분들을 모시고친환경 선박전환 등 탄소규제 대응에 앞장서는 국적선사와 금융지원을 할 국내외 민간금융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이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의 공단 본사에서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과 해양환경보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2020년 수협은행과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수협은행이 조성한 기금으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금은 수협은행 ‘Sh 해양플라스틱 제로 예‧적금’ 판매금액의 일정액으로 마련된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페트(PET), 로프 등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폐기물을 돗자리, 접이식 상자 등으로 새활용(up-cycling)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건강한 해양환경 보전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해준 수협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환경 분야 이에스지(ESG) 경영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해양안전문화를 전파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문화 쉼터인 ‘파도소리 도서관’을 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군산-어청도 항로 운항 여객선 등 7개 여객선과 모슬포 여객선 터미널 등에 총 11개소의 ‘파도소리 도서관’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북 콘서트’, ‘해양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여객선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파도소리 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약 1,000권 이상의 도서를 배치하여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독서를 위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울릉군과의 협업으로 울릉도 관광홍보와 해양안전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실시간 영상장치를 설치하여 지역 해양안전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의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으로 울릉군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노력과 지역 주민, 울릉도 방문객 대상 해양안전문화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일부터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해수호봇’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지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선박검사를 신청하고 여객선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의 챗봇인 ‘해수호봇’은 카카오톡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통해 검사 시기가 도래했음을 사전에 안내받아 선박의 미수검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포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기존 방문, 전화, 팩스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던 검사 신청 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사용자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사 관련 행정서비스를 비롯하여,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예측하는 ‘내일의 운항예보’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여객선을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29일 국내 투자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 및 현장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한국리츠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중화총상회 등 국내외 주요 부동산 협회의 회장단을 비롯, CBRE코리아, INK투자자산운용 등 글로벌 컨설팅사 및 자산운용사 등 부동산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I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골든하버 투자유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투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은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와 높은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측 해상에 위치한 42만 7,657.1㎡ 규모의 부지를 해양관광과 상업, 문화, 레저 시설이 결합된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참석자들은 골든하버가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발전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와 안정적인 수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해진공은 자유로운 연차 및 유연근무사용, 연차촉진제, PC-OFF제 시행 등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지원 실적과, 비금전적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약을 확대하여 예산절감과 임직원 여가증진이라는 성과를 거둔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해진공은 올해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여가친화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일·삶의 균형과 직원 복리후생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일·생활의 균형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공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