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중개업체 BRS는 올해 신조선 가격이 정체되고 조선소들은 발주 둔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BRS는 이같이 밝히면서 작년 신조발주량 1억 9,300만 톤에서 올해는 1억 톤 가까이 급감한 1억 톤의 선박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BRS는 "화물시장에 대한 새로운 압력이 투자결정을 지연시킬 것"이라며 "조선소 용량 확장은 신조선가 하락을 유도해 올해 신조선가는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BRS는 지난해 조선소 사정을 △가용슬롯의 평균 인도기간 4년 이상 △주엔진 납품 지연 △중국 조선소의 대거 확장 등으로 특징지었다.
BRS는 신규 오픈 또는 재개장한 중국 조선소로 Hubei Jinyu New Energy Shipbuilding, Three Waters New Energy Technology, Yangzhou Guoyu Shipbuilding, Jiangsu New Rongsheng Heavy Industry, Nantong Xiangyu, Jiangsu Soho Innovation & Technology Group, Wuhu Shipyard, Shandong Xinfa Group을 꼽았다.
또 기존 조선소들 중 시설을 확장하는 조선소로 Yangzijiang Shipbuilding, New Times Shipbuilding, Hengli Heavy Industry, Jiangsu New Hantong Ship Heavy Industry, Huanghai, Yamac을 들었다.
BRS는 중국 조선소들의 시설확장이 완료되면 현재 1,500척인 연간 글로벌 신조용량이 약 200척 늘어나 1,700척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BRS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48개의 조선소가 가동되고 있다. 이는 조선소 용량이 최대치였던 2007년 (약 700개 조선소)의 5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