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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美 전용터미널 확보, 美 선사 M&A 적극 모색해야"

국회 '트럼프 2.0 해운·물류 세미나'. "반작용으로 인트라아시아 항로 경쟁 치열"

  • 등록 2025.03.24 13:06:53

 

 

 

미국의 신해운 정책으로 아시아 역내시장의 화물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반면 미국 내 전용터미널 확보, 미국계 선사 M&A 등을 통한 한국의 물류경쟁력 '점프'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한종길 성결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입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중국선사 소유 선박, 또는 중국산 선박의 인트라아시아 노선으로의 전배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이어 "중국 선사의 미국내 활동 위축으로 새로운 시장기회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기회에 HMM을 200만 TEU이상의 글로벌 '톱5' 정기선사로 대형화하고 미국 동서안 항만에 거점형 전용터미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변화된 규제환경에 맞추어 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 내지는 파트너쉽을 강화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미국계 선사 M&A나 무선박운송업자(NVOCC)와의 협력강화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토종' 메가 포워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해양수산부 송준석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트럼프 2.0에 따른 영향이 우리 물류기업이나 화주기업에 적은 것 아니냐고 볼수 있지만 우리 수출입 물류의 80%를 외국적선박이 하고, 외국적선 중 50%이상이 중국선박"이라며 "우리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팀장은 올해 말 세액규제감면제도에 일몰제가 도입될 예정인데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선화주제도 개편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이사는 "협회 분석 결과 Cosco의 해운동맹 ‘오션 얼라이언스’ 소속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도 선박과 슬롯을 공유하기 때문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반대로 HMM의 경우 중국산 선박 비율이 아주 낮아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