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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트럼프, "美 조선업 부활 위해 세제혜택…백악관에 조선사무국 운영"

  • 등록 2025.03.05 15:4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의 조선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미국 조선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한 의회 연설에서 자신의 국방 정책 구상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상선과 군함 건조를 포함한 미국 조선 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아주 많은 선박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곧 매우 빠르게 선박을 만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조선업 부활과 해양 산업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WSJ은 행정명령 초안 요약본을 입수했다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선박과 크레인에 대한 수수료 수입 증대부터 국내 해양 부문 강화를 위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새로운 사무국을 설치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18가지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조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 인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에 해군을 포함해 정부 조달 절차를 재검토하라는 지시도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양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 기회 구역'(MOZ)과 '해양 안보 신탁 기금'(MSTF)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 해운 업계 관계자는 마이클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해 연방 하원의원 시절 미국 국적 선단을 확대하고 미국 조선업체에 금융 지원과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초당적 법안을 지지한 것이 행정명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