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티 반군이 홍해 운항 상선에 대한 공격중단을 선언한 지 2주가 넘도록 '간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로이드리스트 인텔리전스의 선박추적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수에즈 운하를 통항 횟수는 200회, 총 중량은 1,430만 톤을 기록했다.
또 바브엘만데브(Bab el Mandeb) 해협을 통항한 경우는 225회, 총 중량 1,400만 톤이었다. 지난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항한 225척의 선박들 중 16척은 보안상황이 우려되자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드리스트의 이 통계는 1만 dwt급 이상의 화물선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같은 통항 선박과 화물은 지난 11개월 동안의 수준과 일치하는 것으로, 소폭이라도 증가한 물량이 없다.
한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청장은 최근 머스크(Maersk)의 CEO 빈센트 클럭과 전화통화를 갖고 홍해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선사들이 이같은 점을 운항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