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은 13일, 네이버 길찾기 기능과 연동된 실시간 여객선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2021년에 조합-네이버간 여객선 데이터 제공 등 업무협약을 통해서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7월 해수부-네이버간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터미널 위치정보, 기항지 명칭 등 자료 현행화와 항로고시 및 면허항로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며 길찾기 서비스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왔다.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에는 조합의 터미널, 여객선 운항 정보에 더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제공하는 실시간 여객선 운항 현황 등이 함께 제공되어 여객선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선박, 기항지 등 기초 내용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나아가 향후에는 길찾기 서비스와 조합 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연계하여 길찾기 서비스에서 바로 여객선 예약까지 가능케 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채익 조합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여객선 운항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여 여객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 환경 제공과 실시간 예매 확대를 통해 여객선 이용객 증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