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신(新)해운동맹 체제 가동을 앞두고 선사들 간 선복확보 경쟁이 빚어지는 가운데 CMA CGM가 유럽의 냉동컨테이너 전문선사 시트레이드(Seatrade)로부터 냉동컨테이너선 5척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2200TEU급이며, 현재 CMA CGM가 용선 중인 선박들이다.
매입 가격은 척당 약 3000만 달러, 총 1억 5000만달러다.
알파라이너(Alphaliner)는 해당 선박을 '시트레이드 오렌지(Seatrade Orange)호', '시트레이드 레드(Seatrade Red)호', '시트레이드 화이트(Seatrade White)호', '시트레이드 블루(Seatrade Blue)호', '시트레이드 그린(Seatrade Green)호' 로 추정했다.
이들 5척의 컨테이너선에는 45톤급 크레인 3대가 장착돼 있다.
또한 선박에 639~776개의 리퍼 플러그가 장착돼 있어 냉동컨테이너 대량 탑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