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머스크(Maersk)가 한국과 중국의 3개 조선소에서 최대 32척의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신조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는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발주금액은 약 66억 달러 규모다.
3개 조선소로는 한국의 한화오션, 중국의 양쯔장조선과 신시대조선이 거론된다.
업계의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머스크가 한화오션과 척당 2억 2000만 달러에 1만 6,0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4척'을 2027년부터 인도 예정으로 발주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선박브로커들은 머스크가 신시대조선(New Times Shipbuilding)과 2028년 인도예정으로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6+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양쯔장조선은 2027년 인도 예정으로 동급 '6+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스크는 캐나다의 씨스팬(Seaspan)을 비롯해 3개사 이상의 토니지 프로바이더로부터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여러 건의 용선계약을 통해 20척의 신조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한국과 중국 3개 조선소에 발주한 물량에다 용선계약 물량을 합하면 최대 62척이 될 수 있다"며 "머스크가 이를 통해 최근 선대를 대폭 확장한 CMA CGM과 MSC를 따라잡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