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ONE가 하팍로이드와 CMA CGM, 그리고 Cosco가 공동운영하는 북미~인도 간 'Indamex' 선박공유 컨소시엄에서 탈퇴한다.
2개의 루프로 구성된 Indamex는 인도~미 동안 항로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컨소시엄이다.
업계에 따르면 ONE의 이번 Indamex 탈퇴는 ONE가 5월부터 인도 서부의 나바셰바(Nhava Sheva), 하지라(Hazira), 문드라(Mundra) 등 3개 항만을 미 동안과 연결하는 독립형 서비스 'WIN'을 개설한 데 따른 것이다.
ONE의 Indamex 마지막 서비스는 오는 26일 나바셰바항에 도착할 예정인 IEX(인도~미 동안 익스프레스)의 '아테네호' 와 IE2(인도~미 동안 익스프레스2)의 '투카펠호'가 될 전망이다. ONE의 IEX내 선복량 비중은 전체의 20%, IE2에서는 10%다.
ONE는 이같은 사실을 화주들에게 고지하고, 마지막 Indamex 운항 후 남겨진 컨테이너는 WIN 서비스 선박에 적재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WIN은 Bin Qasim(Karachi)~Hazira~Nhava Sheva~Mundra~Damietta~Algeciras~New York~Savannah~Jacksonville~Charleston~Norfolk~Damietta~Jeddah~Bin Qasim 루프다.
ONE는 지난 몇 년 간 인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서비스인 WIN(북미~서인도), IOM(지중해~인도양), SIG(동남아~인도만), RGI(홍해~인도), NPI(동북아~파키스탄·인도), CIP(중국~인도·파키스탄) 등을 출시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