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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이사장 공모 일정지연에 說 난무

"또 정피아 들어오나" 우려도

  • 등록 2024.02.27 17:52:44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가 계속 지연되면서 이에 대해 각종 설(說)이 무성.

 

임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4월까지인 만큼 통상적인 절차대로라면 이달 중순경 모집공고가 났어야 하지만 이에 대해 조합은 물론 해양수산부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후문.

 

인사추천위를 구성하고 이사회, 총회를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받으려면 일정은 아주 빠듯한 상황. 그런데도 조합 안팎에서는 "어떻게든 되지 않겠느냐"는 유체이탈 화법만 난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대통령실이나 정부가 개입한 듯한 느낌이 강하다"며 "해운업무를 전혀 모르는 정피아가 들어오지나 않을지 우려된다"고 일침.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