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해기교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실습매칭 행사가 19~20일 이틀 간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실습매칭은 6급 해기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들이 실제 선박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승선 실습 일정과 근무 환경, 직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중인 제6기 교육생들은 2월까지 진행되는 3개월간의 이론 교육을 거쳐 1개월의 기본 승선실습과 2개월의 심화 승선실습을 이수할 예정이다. 조합은 승선실습을 진행하는 조합원사에게 실습 제반비용을 지원하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현장 실습과 연계된 실질적 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실습매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해기사 양성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운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지자체와 손잡고 섬 지역 출향민과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여객선 운임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 여객선 운임지원시스템은 명절과 휴가철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섬 지역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운임 부담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출향민과 방문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운임 지원이 시행되고 있는 강화군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출향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옹진군은 1월 5일부터 출향민 운임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1월 12일부터 설 명절 귀성객을 위한 집중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옹진군 5개 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여객선 운임의 80%를 지원받는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출향민은 출생 신고 시 최초 등록지가 해당 지자체이거나 실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서비스 지원 자격이 된다. 조합은 “2026년에도 전국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40여 개의 여객선 운임지원 시스템 구축·운영과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섬 주민과 이용객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에 그린란드 양도 압박을 가한 이후 유럽연합(EU)이 EU–미국 무역협정 비준을 전면 중단하고 보복 관세 검토에 돌입했다. 대서양 무역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운·업계는 향후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U의 최대 정치그룹인 유럽인민당(EPP, European People’s Party) 대표 만프레드 베버(Manfred Weber)는 19일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7월 도출된 무역협정 초안은 더 이상 승인될 수 없다”며 “미국 제품에 대한 무관세 조항은 전면 보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선언한 데 따른 대응으로, EU 내부에서는 “미국의 정치적 압박에 굴복할 수 없다”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그린란드의 완전한 매입을 원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발언은 덴마크 정부와 EU 전체를 자극하며 외교적 파장을 키웠다. EU 외교 관계자는 “영토 문제를 무역협상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며 “EU는 단호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U가 실제로 보복 관세를 단행할 경우 대서양
GTO DP월드가 투자한 런던 게이트웨이(London Gateway)항이 지난해 처리량이 52% 급증하며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으로의 부상을 눈앞에 뒀다. 템스강 하구에 위치한 런던 게이트웨이항은 2025년 컨테이너 처리량 300만 TEU 돌파, 전년 대비 52% 이상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현지 런던타임스(The Times)는 “런던 게이트웨이가 조만간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런던 게이트웨이항은 2013년 11월 개장 이후 10여 년 만에 영국 항만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반면 기존 1위 항만인 허치슨(Hutchison Ports)의 펠릭스토우(Felixstowe)항은 공식 데이터를 발표치 않았으나, 업계는 2024년 약 360만 TEU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한다. DP월드는 “2025년 런던·사우샘프턴항의 합산 처리량이 500만 TEU를 넘어섰다”며 "영국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인 약 900만 TEU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성장세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는 네 번째 선석 가동, 두 번째 철도터미널 개장, 머스크–하팍로이드의 제미니 얼라이언스 물량 유치 등이 꼽힌다. DP월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9일 조합원 지원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해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정책 지원 기능을 통합하여 대외 교섭력을 높이고, 터미널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의 ‘선원정책팀’과 ‘해사항만정책팀’을 ‘선원해사정책팀’으로 통합하여 선원 및 해사 업무를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정책지원실 본연의 정책 수립 및 입법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터미널 관리·운영 업무를 ‘안전관리터미널’으로 일원화하여 현장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 간 연계성을 높였으며, 유류 사업 분야 역시 유류사업실 내 ‘유류사업팀’과 ‘사업자금운영팀’을 ‘유류사업팀’으로 통합하여,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 내용> ◇ 실장·지부장 ▲ 대외협력실장 조성윤(前 공제사업실장) ▲ 기획조정실장 안병운(前 인천지부장)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은 항로 다변화, 친환경·첨단선박 도입, 국제협력 확대 등을 통해 전략적 해운성장을 이끌어냈다. 선정위원회는 그가 한국해운협회 회장 연임, ‘바다의 품’ 재단 설립, 해사대학의 정원확대 및 해기사 양성 추진 등을 통해 해운산업의 지속 성장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948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동남아해운에 입사해 해상직 경험을 쌓으며 해운인의 길을 걸었다. 그는 1989년 한·중 합작 선사인 장금유한공사를 설립해 한·중간 최초로 인천~칭다오 항로에서 컨테이너 정기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평택항에 한·중 간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배선하는 등 한·중 항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장금상선의 모태인 장금유한공사가 1989년 설립될 당시부터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IMF 외환위기 당시 회사 지분을 인수하며 오너 경영체제를 확립했다. 이후 정 회장은 사명을 장금상선으로 변경하고 신규 항로 개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장금상선은 현재 16개국 70여 개 항구를 기항하는 근해 컨테이너 선사로 성장했으며, 선복량 기준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위상을 갖춘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정 회장은 경제
중고선 매입 행진을 벌이는 MSC가 올해 들어서만 1,000~3,5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MSC는 2006년 건조된 1,118TEU급 ‘릴라 캐나다(Lila Canada)호’를 포함해 중고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매입하고 있다. 한 S&P 전문가는 “MSC는 중고선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며 “선복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MSC의 매입 속도는 시장가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MSC가 새해 들어 확보한 선박들은 모두 1,000~3,500TEU급 중소형 컨테이너선으로 아시아역내(Intra‑Asia), 지중해, 남미 서안(WCSA) 등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MSC는 대형선 신조 발주와 동시에 중소형 중고선 확보를 병행하며 글로벌·지역 네트워크를 모두 확장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MSC가 시장에서 선박을 흡수하는 속도가 빨라지면, 중고선 가격은 올해 상반기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C는 2024~2025년에 170척 이상의 중고 컨테이너선을 매입하며 글로벌 선복 점유
홍해 항로 정상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클락슨증권(Clarksons Securities)은 “머스크(Maersk)의 의미있는 복귀는 시장 정상화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선박의 전면적 항로 복귀는 여전히 ‘조건부’라고 진단했다. 덴마크의 머스크는 지난주 홍해 항로의 안정성 개선을 명목으로 일부 선박을 수에즈 운하(Suez Canal) 경유 항로에 선별적으로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해 지역의 안보 리스크로 인해 선사들이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를 선택했던 흐름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머스크 CEO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은 이와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점진적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입장 표명 이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컨테이너 공급 부족 완화 시점, 운임 정상화 속도, 항로 재편 가능성 등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클락슨증권은 “머스크 발표 직후 주요 컨테이너선사 주가가 평균 3% 하락했다”고 전했다. 클락슨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홍해 항로 복귀는 점점 현실화되고 있지만, 선주 입장에서는 여전히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무역량 회복과 운임 안정화는 안보 상황
아시아역내시장(Intra‑Asia) 컨테이너 운임이 지난해 말 강세 흐름을 보인 뒤 1월 첫 2주 동안 뚜렷한 조정 국면을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 드류리(Drewry)의 아시아역내 컨테이너지수(IACI, Intra‑Asia Container Index)는 16일 기준 FEU당 66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12월 내내 이어진 상승세가 꺾였음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 효과가 사라진데다 신규 항로 서비스와 증편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선복공급이 수요를 앞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완하이(Wan Hai Lines)와 상하이진장해운(JJ Shipping) 등 아시아역내의 메이저들이 공격적으로 선복을 확대한 것이 운임 조정 압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드류리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역내시장은 글로벌 항로보다 공급·수요 변화에 민감해, 신규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운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운임 하락을 구조적 침체라기보다는 단기 조정으로 보고 있다.
중국 해양플랜트업체 위슨 뉴 에너지(Wison New Energies)가 신규 조선소 가동에 들어갔다. 위슨은 최근 중국 치둥(Qidong)에 위치한 신조선소에서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둥조선소는 한국의 삼성중공업과 FLNG 수주 및 건조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위슨은 치둥조선소에서 첫 번째 블록 제작을 시작하며 시험 생산 단계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주요 생산 라인과 공정을 실제 가동 환경에서 점검하고 있다. 현재 선체 블록 제작을 시작으로, 핵심 공정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시험 생산은 향후 대형 프로젝트 투입을 위한 사전 검증 성격을 갖는다. 위슨은 이 과정을 통해 생산 효율과 공정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정 간 연계성과 작업 흐름을 실제 제작 과정에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치둥조선소는 루시항 경제개발구(Lusi Port Economic Development Zone)에 위치해 있다. 부지 면적은 약 120만㎡에 달하며, 해안선 길이는 1,372m 규모다. 조선소에는 길이 520m, 폭 9m의 신규 해양 도크가 구축됐다. 대형 해양구조물과 모듈을 직접 접안·인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위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