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8.2℃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조선플랜트

“향후 15년 신조선 4만 6000척 필요”

‘장기 슈퍼사이클 온다’

  • 등록 2026.03.19 09:29:48


글로벌 신조선 시장이 단기 사이클을 넘어 장기 슈퍼사이클 에 진입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제기됐다.

 

애로우 쉽브로킹(Arrow Shipbroking)의 야니스 쿠팔리타키스(Yannis Koufalitakis) 신조담당 이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radeWinds Shipowners Forum China 2026'에서 “향후 15년간 약 4만 6000척의 새 배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는 현재 글로벌 발주잔량인 1억8000만 CGT을 감안 해도 발주 사이클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선대 노후화 ▲탈탄소 규제 ▲지정학 리스크 등 3가지를 들면서 "특히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인 선대 교체가 아직 본격화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팔리타키스는 “전 세계 선대의 노후화와 환경규제 강화는 2030년대 중반까지 신조 발주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선박은 단순한 대체가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차세대 선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EEXI·CII 규제, EU ETS, 연료전환 등을 언급하며, “선주들은 더 이상 기존 선박의 연장 운항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상 물동량 역시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까지 약 10%의 성장 이후 2040년까지 안정적 확대로 단순 교체 수요를 넘어 순수 ‘증분 선복’ 수요도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다.

 

현재 글로벌 조선소 건조능력은 약 4050만 CGT 수준으로 선대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경우 2030년대 중반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즉 슬롯 부족, 납기 지연, 선가 상승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쿠팔리타키스는 중국 조선업이 이미 글로벌 오더북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