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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FSRU 시장, 빠른 수익 기대감에 신규 진입업체 '북적'

  • 등록 2025.10.17 19:00:21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설비(FSRU) 시장이 빠른 수익 창출 가능성으로 주목받으며, 기존 대형업체 외에도 신규 진입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선박 중개업체 펀리스(Fearnleys)는 최근 보고서에서 “FSRU 수요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다”며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펀리스에 따르면, BW LNG, Energos Infrastructure, Excelerate Energy, Hoegh Evi, Mitsui OSK Lines 등 기존 ‘빅5’ FSRU 운영사들은 FSRU나, FSRU를 건조하기 위한 야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4척의 유닛에 대해 반투기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규 업체들이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FSRU는 LNG를 저장하고 이를 재기화해 공급하는 설비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FSRU는 기록적인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즉시 사용가능한 톤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FSRU가 단기 수익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갖춘 에너지 인프라로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장비 부족과 조선소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시장 진입장벽은 더 높아졌지만 수익 기대감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