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그림자 함대'가 1500척을 넘어섰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선대의 약 4%에 해당하는 1,578척(6,200만 gt)의 선박이 러시아와의 무역과 관련해 서방의 제재를 받는 '그림자 함대'로 분류됐다.
유조선이 많고 가스운반선, 로로선, 일반 벌크선이 일부 포함됐다.
EU가 최근 며칠 사이 105척을 추가했고 영국도 105척에 더해 29척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이들 선박도 대부분 유조선이었다.
클락슨에 따르면 그림자 함대에 속하는 유조선은 총 801척(9,700만 dwt)이며, 전체 원유운반선의 17%가 그림자 함대로 분류된다.
이는 연초의 10%에 비해 7%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