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금)

  • 구름조금동두천 7.4℃
  • 맑음강릉 9.6℃
  • 연무서울 9.2℃
  • 연무대전 10.0℃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9.5℃
  • 연무광주 9.6℃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7.8℃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조금금산 10.3℃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조선플랜트

Cosco, 美 압력 무시하며 자국조선소에 대대적 신조발주 추진

"70여척, 수십억 달러 규모"

  • 등록 2025.02.27 08:34:3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거액의 항만기항료 부과 방침에도 중국 국영선사 Cosco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신조선 발주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우리는 끄떡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읽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해 약 100척의 신조선을 발주했던 Cosco는 최근 자국 조선소들에 다양한 선종의 선박 70여척에 대한 신조 가격과 인도예정일을 타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Cosco가 선대 확대 및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거대한 신조선 계획을 세웠다"면서 "Cosco그룹 산하의 조선소들의 여러 슬롯을 예약했고, 다른 조선소들에도 잇따라 신조를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Cosco의 선단에서 특히 벌크선단이 노후돼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컨테이너선과 기타 선박 확충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면서 "이번에는 벌크선단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는 최대 30척의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발주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Cosco는 산하 다롄KHI조선소(Dalian Cosco KHI Ship Engineering)에 최대 18척의 파나막스급 유조선, 마웨이조선소(Mawei Shipbuilding)에 12척의 캄사르막스급 건화물선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장쑤신한통(Jiangsu New Hantong)조선소와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칭다오베이하이조선중공업에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신조선 발주를 각각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osco는 지난 한해 6척의 VLCC, 50척의 중형 벌크선, LNG선 2척, 컨테이너선, 아스팔트운반선 등 약 100척의 신조선을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