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조선이 그리스 아틀라스마리타임(Atlas Maritime)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계약서명식은 그리스 아테네에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Posidonia) 행사가 한창인 4일 선주인 레온 패티차스(Leon Patitsas)의 요트 '블리스(Bliss)호'에서 이뤄졌다. 발주된 선박은 스크러버 장착 이중연료추진선이다.
수에즈막스급 신조선은 선체번호 HN5109와 HN 5111이며, 각각 2026년과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수주로 대한조선은 2019년 11월부터 수주한 선박이 25척, 20억 달러로 늘어났다.
아틀라스마리타임은 현재 20척의 신조선을 발주해놓고 있으며, 이 중 3척은 HD현대에 발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