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자 인터뷰와 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한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해진공은 상생 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의 노사협의회에서 나아가 청년이사회를 통한 청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기대 역할 워크숍, 노사 공동 한마음 행사 등 노사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진공 노사 대표는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것은 노사 공동의 상생과 화합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노사 소통으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여 노사관계 우수기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공단의 선박검사와 연구개발 등 공단의 고유 역량을 활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한 해 약 14.2억 원의 수출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소재 중소조선업체와 발전기 제작업체는 해외 정부로부터 10미터급 소형 고속 단정 건조 계약과 발전기 제작 의뢰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건조 성능 확인이 계약 성사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되었고, 이에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공단은 현행 국내법령에 따른 법정 선박검사 기준이 국제 안전기준과 동등한 수준임을 활용하여 수출용 선박과 선박용 발전기의 품질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관련 증서를 발급하여 에콰도르에 소형 고속 단정 3척, 약 54만 달러 및 베트남에 선박용 발전기 7기, 약 30만 달러 등 총 84만 달러의 수출 계약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공단은 2022년도에 국내 안전장비 전문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어선의 조업 환경 등 특수한 상황에서 착용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구명조끼를 개발하였으며, 지난 1월 국내에서 생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에서 개최된 신규 인천~굴업 항로 여객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청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굴업도 항로 신규 여객선 해누리호의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이경규 IPA 사장, 문경복 옹진군수, 국회의원, 취항지 주민, 운영사 고려고속훼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승객 388명, 차량 15대를 운송하는 차도선 해누리호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를 기항 후 굴업도에 도착하는 덕적 외곽도서 직항선이며,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하루 한 차례 왕복(총 169km) 운항한다. IPA는 ▴선석 배치를 통한 안전한 운항 지원 ▴차도선 차량 선적 대기 공간 신설 ▴신규항로 안내표지판 일괄정비 등을 통해 해누리호의 성공적인 취항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 및 해양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PA는 12월 한 달 동안 인천~굴업 신규 항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을 방문한 연안 여객선 예매 영수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준비한 수량 소진 시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중소형선박 설계업계에 종사하는 설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초 선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박 설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맞춤형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주요 권역별 기술지원 세미나 개최, ▲설계업체 종사자를 위한 ‘KOMSA 아카데미’ 운영, ▲상시 기술지원 체제 구축 등이다. 공단은 사천(3월), 목포(5월), 부산(6월), 인천(10월)에 주요 권역별 기술지원 세미나를 개최하여 총 50개의 설계사와 117명의 설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계 분야(기본·구조·의장·기관·전기) 승인도면의 주요 지적사항과 보완사항에 대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설계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박설계 가이드북'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공단은 소규모 중소형선박 설계업체에 종사하는 비전공‧저경력 직원의 설계기술 향상을 위해 'KOMSA 아카데미'도 시범 운영했다. 본 교육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1개 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은 15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관련 조사·연구 및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의 비정부 기구 인증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 해양환경 공단 등 다수 기관의 해양쓰레기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KOBC 바다사랑 봉사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오션의 자원 공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 종료 후,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 공동으로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열일 캠페인은 발생 및 피해의 정도가 심각한 해양쓰레기 상위 10개 종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저감 등을 위한 캠페인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
부산항만공사(BPA)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OOG(Out of Gauge)SMS 기준 부피를 벗어난 대형화물 및 수하물로 일반 컨테이너에 적입할 수 없는 화물을 특수 컨테이너에 적입한 것이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일환으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E-SLIP),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겨울철 잇단 해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공단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선망어선 129톤급 제135금성호 침몰사고에 따라 ‘해양사고 대책본부’를 구성,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에 “정부 사고 수습 지원과 합동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하고 철저한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겨울철 계절 특성(잦은 풍랑특보, 낮은 해수면 온도)으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 및 해상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주요 사고 유형(안전사고, 전복 및 침몰, 충돌, 화재 및 폭발)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해양사고 취약선박 집중관리, ▲선박종사자 해양 안전의식 강화, ▲선박사고 취약 설비 연구개발 등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기간인 ‘24년 11월부터 ’25년 2월까지 공단 역량을 집중하여 세부 과제를 이행할 방침이다. 먼저 공단은 최근 5년간(’19~‘23년) 안전사고 다발선박(4개 업종) 200척을 대상으로 안전물품을 보급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일 선박검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선박용 물건의 제원과 검사 이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선박검사 체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용 물건은 신품 엔진, 분뇨처리장치, 분뇨마쇄소독장치 등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스마트 신기술 융합 2030 선박검사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해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개발 등 선박검사 선진화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달 초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의 1주일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공단은 이를 통해 선박검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선박 소유자와 어업인이 검사 이력과 엔진 개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별도 인증 없이 검사 이력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이 한층 쉬워졌다. 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12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과 함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이하 ‘본 펀드’) 출범식 및 투자자 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 김윤구 캡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각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투자기본계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본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협력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펀드는 총 2,13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해외 거점지역 내 물류·공급망 자산으로 건 별 500억 원 규모 이하 중·소형 규모 프로젝트에 우선 투자될 예정으로,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펀드 투자계약 체결에 앞선 투자자로 참여하는 해진공과 BNK부산은행 간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를 위하여 상호 협력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 기관은 글로벌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운시장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자 AI 기반 해운시황 음성 정보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hatGPT를 활용하여 해진공이 발간하고 있는 시황리포트의 골자를 산출하고, 이를 보다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어휘로 변환하여 AI 음성을 입히는 과정을 거치는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해진공이 발행하고 있는 해운시황 보고서는 해운산업 전문 보고서로 일반인 이용 시 해운전문 용어나 약어 이해에 상당한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모바일에서는 활자 크기 제약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는 이와 같은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반기부터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여 6개월만에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진공은 연말까지 KOBC 해운시황 캐스터 시범 운영을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뒤 2025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KOBC 해운시황 캐스터를 통해 해진공의 해운시황정보 서비스가 국민들께 더욱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