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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CMA CGM, "수에즈 운하 통항 선복 2배 확대"

  • 등록 2026.04.29 06:33:02

 

프랑스 CMA CGM이 홍해 리스크에도 수에즈 운하 운항 선복을 대폭 확대하며 아시아–유럽 항로 운영 전략을 바꿨다.

 

업계에 따르면 화주들 다수가 홍해를 통과하는 위험 프리미엄을 감수하더라도 운송시간 단축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CMA CGM은 기존 남아공 우회 항로를 수에즈 운하 노선으로 변경했다.

 

CMA CGM이 변경한 서비스는 아시아–북유럽 OCR 서비스(Oceanic China–Europe Rotation)와 인도 아대륙–북유럽 EPIC 서비스(Europe Pakistan India Consortium)다.
 

OCR 서비스는 기존 남아공 우회 시 96일이 소요되며, 14척이 투입됐으나 수에즈 항로로 전환 후 84일이 걸리고 12척이 투입된다. 투입선박 규모는 8,400~1만TEU급이며, 기항지에 사우디 제다(Jeddah)항이 추가된다. 노선 변경 후 첫 운항선박은 8,488TEU급 'CMA CGM Tosca호'가 맡게 된다.

 

EPIC 서비스는 1만 1388 TEU급 'CMA CGM Gemini호'가 첫 서방향으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게 된다. 동방향 항차는 여전히 남아공을 우회한다.

 

정기선시황 분석업체인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벙커 비용과 용선료가 높은 상황에서 CMA CGM의 수에즈 운하 복귀는 경쟁사들의 전략을 흔들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다른 일부 선사들도 조기 복귀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선사 CU라인도 화주들의 홍해 항로 수요 증가를 활용하기 위해 시리드쉬핑(SeaLead Shipping)이 운항하던 선박을 인수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CU라인은 5월부터 CRX(China Red Sea Express) 서비스를 전개하며 1700~2500TEU급 선박 10척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