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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모잠비크LNG, 예인선 등 해상서비스 입찰 개시

"K-조선, LNG선 17척 수주 성큼"

  • 등록 2026.03.03 08:23:52

 

장기간 차질을 빚어온 모잠비크LNG 프로젝트가 본격 재가동 수순에 돌입하면서 국내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확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 LNG사업을 추진하는 토탈(TotalEnergies)과 엑슨모빌은 최근 아푼지(Afungi) 일대 해상서비스 제공업체 선정을 위한 공동 입찰을 시작했다.

 

양사는 각각 연산 1,300만톤(MTPA) 규모의 모잠비크LNG(2029년 가동 예정)와 연산 1,800만톤 규모의 로부마(Rovuma)LNG(2030~2031년 가동 예정)를 추진 중이다.

 

이번 입찰은 두 프로젝트가 공유하게 될 아푼지 건설 현장 인근 해상 인프라 운영을 위한 것으로, 3월 4일까지 의향서를 접수한다.
 

입찰 대상은 총 8척이다. 80톤급 인양능력을 갖춘 터그선 5척, 해상작업선 2척, 도선선 1척 등이다. 이들 선박은 아푼지 내 LNG 선적 부두와 자재 하역 시설(MOF)에서의 선박 접안·이안 지원, 예선, 도선, 계류, 비상 대응 등 항만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가동 시 처리 물동량은 엄청나다.

 

모잠비크LNG는 연간 LNG선 160척과 콘덴세이트선 10척을, 로부마LNG는 연간 LNG선 220척과 콘덴세이트선 15척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두 프로젝트가 모두 정상 가동될 경우, 아푼지는 동아프리카 최대 LNG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젝트 재개는 연동된 LNG운반선 발주 시계를 재촉한다.

 

현재 HD현대삼호가 9척, 삼성중공업이 8척을 건조키로 의향서(LOI)가 체결된 상태다.

 

조선업계에서는 2029~2030년 인도 슬롯 확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LOI가 본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는 수조 원대의 LNG선 수주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