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해운회의소(ICS, 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 선박 대상 신규 부과금에 대해 “국제 경쟁을 왜곡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사실상 ICS가 미국 부과금 정책에 공식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ICS 사무총장 토마스 카자코스(Thomas Kazakos)는 "미국의 조선 역량 확대 목표 자체는 지지하지만,
외국 선박에 대한 추가 비용 부과는 국제해운시장의 공정 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CS는 특히 미국이 제안한 부과금이 선박의 화물 중량과 연동되고, 모든 외국 선박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해당 부과금은 원래 2025년 중단된 항만수수료 제안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미국 정부는 이번 '해양행동계획'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비용 부과 방안을 다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