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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Novatek, 서방 제재에 직격탄…이익 60% 급감

  • 등록 2026.02.15 08:51:28

 

러시아 가스 메이저 노바텍(Novatek)의 2025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급감했다.

 

노바텍은 13일 서방의 제재로 '악틱(Arctic) LNG-2 프로젝트'가 강하게 압박받으면서 수익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바텍의 순이익은 2024년 50억 달러에서 2025년 약 23억 7000만달러로 내려앉았다.

 

노바텍은 이익 이익 급감의 원인을 서방 제재로 인해 천연가스 액화기술 접근이 차단되면서 생산이 지연되고 운송 또한 혼선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악틱 LNG-2 프로젝트'는 공정률 50% 수준에서 사실상 정체된 상태다.

 

서방의 기술 제공이 차단되면서 노바텍은 기존 터빈 기반 액화시스템을 포기하고, 육상발전소 기반 전기구동방식으로 재설계하면서 비용 부담 또한 더 커졌다.

 

여기다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악틱 LNG-2 프로젝트의 초기 화물은 30~40% 할인된 가격에 중국 베이하이(Beihai)터미널로만 향했다.

 

지난해 8월 중국으로의 첫 수출 전 노바텍의 화물을 실은 약 12척의 LNG선은 1년 가까이 구입자를 찾지 못해 바렌츠해와 극동 해역에서 레이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편으로 노바텍의 기존 '야말(Yamal) LNG 프로젝트도 제재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제재로 인해 야말 LNG 프로젝트의 화물을 실어나르던 Arc7급 쇄빙 LNG선 15척 중 1척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고, 정비 지연으로 생산량은 7% 감소했다.

 

여기다 지난해 3월 발효된 EU 항만 재적재 금지 조치로 인해 물류는 더 복잡해졌다. 유럽 항만에서의 환적이 금지되자 러시아는 킬딘섬(Kildin Island) 인근에서의 STS(Ship-to-Ship) 환적량을 두 배로 늘렸고, 이는 운영 리스크와 비용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