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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기니 시만두 광산 채굴 첫 철광석 중국 도착

  • 등록 2026.01.22 19:29:14


세계 최대 철광석 프로젝트 중 하나인 기니 시만두(Simandou) 광산의 첫 생산물이 중국에 도착했다.

 

해운업계에선 글로벌 철광석 공급망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중국 바오우철강은 17일 저우산(Zhoushan) 마지산 광석터미널에 시만두 광산에서 채굴된 첫 철광석 화물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리오틴토(Rio Tinto)컨소시엄이 생산한 별도 물량을 실은 배가 산둥성 르자오항에 입항했다.

 

시만두 광산은 연간 1억 2000만톤의 고품질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 세계 철광석 해상 수출량의 약 7%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시만두 철광석의 품질은 브라질·호주산 최고 등급과 동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호주나 브라질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전략적 공급원이 본격 가동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1억 2000만톤의 신규 물동량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니–중국 항로는 장거리 항해로 톤마일(Ton-mile) 증가 효과도 크다.

 

시만두 광산 개발은 리오틴토 주도 컨소시엄과 싱가포르 선주 위닝그룹(Winning International Group)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두 그룹은 각기 다른 광구에 대한 임대권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핵심 인프라는 370마일(약 595km) 신규 철도 건설, 모레바야(Morebaya) 신항만 개발 등이며 위닝 그룹이 주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항만공사(CHEC)가 건설공사에 깊이 관여해 중국계 자본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