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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해진공, Blue Bond 3억불 조달로 ESG 신뢰 확대

누계 12억불 조달 돌파

  • 등록 2025.06.05 10:01:17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025년 글로벌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간사들과 발행 기념 세러머니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최근 글로벌 자금시장 동향과 향후 외화 조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해진공은 2018년 설립 후 5년 만인 2023년에 처음으로 3억불 글로벌 채권을 발행하며 국제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2024년에는 유럽과 아시아계 투자자 비중을 확대하며 2년 차 6억불 발행에 성공,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도를 점차 높여왔다.

 

확보한 외화자금은 우리 해양기업의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한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기 투입되며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경쟁력 제고를 견인했다.

 

올해 발행은 3년 연속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해양금융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블루본드(Blue Bond) 3억불 발행 성공을 통해 ESG 기반 해양금융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해진공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안병길 사장은 세러머니 인사말에서 “이번 블루본드는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니라, 해양금융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3년간 축적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