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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SC, 5월에만 '컨'선 11척 추가 매입

  • 등록 2025.05.27 17:07:57

 

 

'불가사리' 소리를 듣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MSC가 이달에만 10척 이상의 파나막스 및 포스트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들을 사들였다.

 

선박중개업체인 MB쉽브로커스에 따르면 MSC는 4,249TEU급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인 'Navios Tempo호'를 3,850만 달러에 나비오스 마리타임(Navios Maritime Partners)으로부터 매입했다.

 

또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의하면 MSC는 삼성중공업이 2002년 건조한 4,100TEU급 파나막스급 자매선 7척을 SFL코퍼레이션으로부터 사들였다.

 

MSC는 또 2003년 일본 IHI가 건조한 6,492TEU급 포스트 파나막스 'MSC Aquarius호'와 'Athens Glory호'를 CSL(Cyprus Sea Lines)로부터 척당 4,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들은 모두 스크러버 장착 선박이다.

 

이밖에 2000년 독일 크베르너 바르노프조선소(Kvaerner Warnow Werft)에서 건조된 5,936TEU급 포스트파나막스 'Dimitris Y호'도 인수했다. 선령 25년의 이 빈티지 선박의 인수가는 3,600만 달러였다.

 

업계 관계자는 "MSC가 선령에 관계없이 공격적으로 컨테이너선을 매입하는 것은 이전과 같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피더 컨테이너선을 주로 매입했다면 이달에는 파나막스 및 포스트파나막스급이 주 매입대상이 됐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