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2.1℃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1.3℃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21.1℃
  • 맑음고창 21.5℃
  • 맑음제주 19.8℃
  • 맑음강화 14.9℃
  • 맑음보은 20.5℃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23.4℃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1만 3,000TEU급 20척 신조 제안받은 K-조선소?

  • 등록 2025.04.24 09:05:18

 

 

트럼프행정부의 중국 견제정책 발표 이후 한국과 중국 조선소 간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차이가 작지 않은데도 K-조선에 신조선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 중 익명의 유럽 선사가 1만 3,000TEU급 LNG 이중추진 컨테이너선 최대 20척 신조 제안을 국내 조선소에 낸 것으로 정기선사 시황분석업체 알파라이너(Alphaliner)가 전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

 

한 관계자는 "1만 3,000TEU급 한척의 신조가를 1억 8400만 달러로 추산할 경우 총 36억 8000만 달러(5조 2300억 원)에 달하는 잭팟"이라며 "신조 규모를 볼 때 '빅3' 중 한 곳이지 않겠느냐"고 언급.  

 

한편 중국에서 1만 3,000TEU급 신조선을 주문할 경우 기술사양에 따라 신조가는 1억 5,500만~1억 6,000만 달러선에 시세가 형성.

 

이 경우 한국 조선소와의 가격차는 약 2500만 달러로, 업계에선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반응.